장세용시장, LG전자 떠나지 말라.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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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시장, LG전자 떠나지 말라. 호소문 발표
  • 미디어디펜스
  • 승인 2020.05.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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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LG전자와 2030 구미 미래비전 함께 하자...코로나 위기에 같이 극복해야.
장세용 구미시장이 시민소통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시민소통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모두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의 시름이 깊어가는 때에 시민들의 염원과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 밝혔다.

장 시장은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현시점에‘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발표는 구미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참으로 애석한 일이고, 국내 전자 사업의 효시로 구미시와 깊은 인연이 있는 LG전자는 구미의 자존심이자 자랑이며, 1974년 구미공단에 첫 발을 내딛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LG전자는 구미와 늘 함께 해 왔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수출을 견인하여 왔다”며 구미와 LG는 한 몸임을 강조 했다.

이어 "‘LG전자 구미A3공장의 인도네시아 이전’과 같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문제가 구미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큰 방향에도 맞지 않다 밝히고,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을 LG전자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및 산단 대개조 사업 등 2030 구미 미래비전이라는 캔버스에 LG전자가 함께하길 바랍다며, 이번 LG전자의 발표가 글로벌 경제 속에서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구미시민들은 향토기업이나 다름없는 LG전자가 지역에 남아주길 간절히 염염하며, LG전자의 인도네시아 이전을 재검토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구미시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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