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역 역세권 낙후된 지역으로 전략 할 수도 주민만 피해
구미도시계획 사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라 2006년 완공된 사곡지구의 보도블록과 가로수보호판이 구미시의 무관심속에 주민들의 통행불편은 물론이고 보행 중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빠른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본지에 제보된 내용에 따라 현장 취재를 한 결과 사곡지구 대부분이 보도블록이 훼손되고 파인자리는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 특히 사곡 구 도로인 상사동로 길은 교통 표시 석과 우체통이 철거된 곳은 제대로 보강을 하지 않아 웅덩이가 되어 아동 및 노인들의 통행에 상당한 위협으로 다가왔다.
또한 같은(상모동 택지개발)사업에 설치한 가로수 보호 판에 비해 사곡지구 가로수보호판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수십 년째 방치되고 있었다. 토성산업에서 납품받은 이 제품은 휘어지고, 파손되고, 도로나 보도로 튀어나와 흉기로 전략했지만 구미시 관계자는 상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미시관계자는 본지가 취재에 나서자 “너무 오래되어 설계도면과 시방서, 설치 업체를 찾을 수 없다 며, 문제 된 곳을 빠른 시일 내 보수를 하겠다” 말했다. 상모사곡 관계자 역시 6월초 본지의 지적에 따라 3곳을 보수 요청 했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어 현장행정이 결여되어 있다 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민의 민원에 대한 행정이 움직이지를 안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어 장세용 구미시장의 행정권에 구미시 공무원의 반기를 든 것 아니냐라는 우려 썩인 목소리도 나온다.
보도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르면 “보도 포장은 교통 약자를 포함한 통행 안전성과 쾌적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적 기능을 갖추어야 하고, 보도 포장 형식의 선정은 지역 특성과 보수의 용이성,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특히 토지이용 특성 등의 주변 환경과 최대한 조화될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한편 경상북도 관보에 따르면 “구미도시계획 사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1994년5월에 시작해 2006년4월까지 435,750.7㎡로 약 277억 원들이여 택지개발을 완료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인 ㈜보성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부도 처리되었다. 당시 조합장은 김성호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