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곡동 일원 “보도블록 관리 심각, 안전사고 무방비 수십 년째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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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곡동 일원 “보도블록 관리 심각, 안전사고 무방비 수십 년째 방치”
  • 김종열
  • 승인 2020.06.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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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후 인수인계시 검수절차는 의문 2010년 과거 사진에도 문제 들어나.
-사곡역 역세권 낙후된 지역으로 전략 할 수도 주민만 피해
구미시 사곡동일대 훼손되고 파손된 보도와 가로수보호판이 행정당국의 무관심속에 방치되어있다.
구미시 사곡동일대 훼손되고 파손된 보도와 가로수보호판이 행정당국의 무관심속에 방치되어있다.

구미도시계획 사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라 2006년 완공된 사곡지구의 보도블록과 가로수보호판이 구미시의 무관심속에 주민들의 통행불편은 물론이고 보행 중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빠른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본지에 제보된 내용에 따라 현장 취재를 한 결과 사곡지구 대부분이 보도블록이 훼손되고 파인자리는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 특히 사곡 구 도로인 상사동로 길은 교통 표시 석과 우체통이 철거된 곳은 제대로 보강을 하지 않아 웅덩이가 되어 아동 및 노인들의 통행에 상당한 위협으로 다가왔다.

또한 같은(상모동 택지개발)사업에 설치한 가로수 보호 판에 비해 사곡지구 가로수보호판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수십 년째 방치되고 있었다. 토성산업에서 납품받은 이 제품은 휘어지고, 파손되고, 도로나 보도로 튀어나와 흉기로 전략했지만 구미시 관계자는 상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같은 사업으로 상모동에 설치된 보도블럭과 가로수 보호판은 제 기능을 하고 있다.
같은 사업으로 상모동에 설치된 보도블럭과 가로수 보호판은 제 기능을 하고 있다.

구미시관계자는 본지가 취재에 나서자 “너무 오래되어 설계도면과 시방서, 설치 업체를 찾을 수 없다 며, 문제 된 곳을 빠른 시일 내 보수를 하겠다” 말했다.  상모사곡 관계자 역시 6월초 본지의 지적에 따라 3곳을 보수 요청 했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어 현장행정이 결여되어 있다 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민의 민원에 대한 행정이 움직이지를 안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어 장세용 구미시장의 행정권에 구미시 공무원의 반기를 든 것 아니냐라는 우려 썩인 목소리도 나온다.

보도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르면 “보도 포장은 교통 약자를 포함한 통행 안전성과 쾌적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적 기능을 갖추어야 하고, 보도 포장 형식의 선정은 지역 특성과 보수의 용이성,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특히 토지이용 특성 등의 주변 환경과 최대한 조화될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2010년도 와 2020년 과거 도로 사진비교. 당시에 이미 기능을 상실한 가로수보호판
2010년도 와 2020년 과거 도로 사진비교. 당시에 이미 기능을 상실한 가로수보호판

한편 경상북도 관보에 따르면 “구미도시계획 사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1994년5월에 시작해 2006년4월까지 435,750.7㎡로 약 277억 원들이여 택지개발을 완료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인 ㈜보성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부도 처리되었다. 당시 조합장은 김성호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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