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모빌리티산업의 꽃 “자율주행차 산업 구미에 꽃 피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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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모빌리티산업의 꽃 “자율주행차 산업 구미에 꽃 피우겠다.”
  • 김종열
  • 승인 2020.06.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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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구미의 새로운 기회, 4차 산업 준비된 구미 만들겠다.’
정치 시험대 “구미시의장선거 의원 구성원간 관례대로 될 것” 입장발표는 부적절
구미경찰서 준공식에 참석한 구자근 (미래통합당, 구미갑)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준공식에 참석한 구자근 (미래통합당, 구미갑)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구자근(경북 구미갑, 초선)국회의원이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갖고 국회 일성의 포부를 밝혔다. 구 의원은 구미 출신임을 강조 하고 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정치를 통해 구미다운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 했다.

구 의원은 구미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그리고 국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문재인정부 3년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들의 경영상황은 악화일로에 접어들었다 며, 공기업 몰락으로 국민 부담만 늘어나 대책마련 시급하다 말했다.

이어 구미공단은 4차 산업 변화에 맞추어 구조고도화, 스마트 산단 개편은 늦출 수 없다며, ‘미래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산업, 5G산업’등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으로 탈바꿈 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통합신공항 이전역시 배후중신도시의 역할에 역량을 발휘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구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구미에 새로운 기회라며 공항과 연결하는 전용도로와 주거단지개선을 통한 전자산업 전략 지구로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신 공황 이전으로 구미에 구축된 인프라는 4차 산업을 선도할 준비를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한편 정치현안으로 떠오른 구미시의장 선거 문제에 대하여 구의원은 “구미시의회의 운영과 관련하여 지역 국회의원의 발언은 부적절하다며, 구미시의회는 의회 구성 원간 원만한 합의와 타협을 통해 지금까지 문제를 해결한 만큼 이러한 전통에 따라 잘 해결해 갈 것으로 안다 며, 관례를 따를 것을 강조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구미시민에게 의정활동 포부와 중점 내용이 있다면 인사말씀과 함께 말씀해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미디어디펜스 구독자 여러분, 구미시갑 출신 구자근 국회의원입니다. 저는 구미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시・도의원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기업을 운영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실천하는 정치를 통해 구미다운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21대 국회가 출발부터 난항을 겪고 있지만 기업 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방 주택시장 활성화 및 산업단지 개조를 위한 입법 활동 등을 비롯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초선의원으로 상임위 선택이 중요합니다. 원하는 상임위는 어떤 것인지?

21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1순위로 신청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 투자와 중견기업, 산업기술 연구개발정책과 더불어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입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과 대외여건 악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그리고 국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싶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 3년을 지나면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들의 경영상황이 적자로 돌아서고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낙하산 인사와 중앙정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해 공기업의 몰락은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되돌아 올 수밖에 없습니다. 공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체계 마련과 경쟁체재 도입 등 대책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의원님이 선택한 상임위와 구미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산업단지는 우리 경제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고 현재 제조업 수출의 78%, 고용의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급변하는 4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구조고도화, 스마트 산단 개편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구미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핵심원동력이었지만 국가산업단지의 노후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대기업 이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미의 경제를 살리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출발점입니다. 구미의 산업단지 대 개조를 통해 첨단기술이 접목된 ‘미래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산업, 5G산업’ 등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주력산업의 위기극복과 지원을 위한 전 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는 대기업의 생산라인 철수와 코로나19등 경기침체가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활동을 통한 타계 책은 있는지?

대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구미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침체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는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규제개혁과 함께 기업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늘이고 산업구조를 개편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해외진출기업들의 국내유치를 위한 리쇼어링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2010년부터 ‘리메이킹 아메리카’를 내세웠고 최근 트럼프 정부도 ‘미국우선주의’를 통해 법인세 인하와 규제완화, 공장 이전비용을 정부가 보조해 주는 등 적극적인 경제정책을 통해 포드, 애플, 인텔 등 기업들의 유턴에 성공해 자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도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한 기업들을 국내로 복귀시키기 위한 강력한 리쇼어링 정책이 절실합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정부가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법 개정을 통해 국내복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기간도 늘여서 실질적으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미는 대규모의 산업집약시설과 우수한 연구 인력을 갖춘 산업적 인프라를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 대책과 규제개혁을 통해 구미경제를 되살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이 지지부진하면서 국방부와 대구시는 원점 재검토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임. 통합신공항 입장은?

구미경제는 단군이래. 최악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세계경제 침체, 기업 이탈 등 사유는 다양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미는 통합신공항 배후 도시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 이며, 배후 도시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공항과 연결하는 전용도로 건설하고, 주거단지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구미는 전자산업 전략지구로 신공항 이전이 완료되면 물류비용 절감, 신규 사업 창출 등 구미 경제에 새로운 모멘텀이 만들어 질 것이며,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 이차전지산업 클러스터 ▲ 탄소섬유 클러스터 ▲ 소재·부품·장비 특화 지구 ▲ 항공부품 클러스터 등의 사업을 유치해 전자 산업과 더불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역 위원장으로서 구미시의회 의장 선거가 중요 정치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구미시의회 의석22명중 미래통합당12석, 민주당7석, 무소속3석입니다. 구미시의회는 관례로 전반기/후반기의장은 갑과 을지역이 순환하며 맡아 왔습니다. 비례대표 추천도 관례인데 파기되는지?

구미시의회의 운영과 관련하여 지역 국회의원의 발언은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구미시의회는 의회 구성 원간 원만한 합의와 타협을 통해 지금까지 문제를 해결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에 따라 잘 해결해 가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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