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복귀 54세 타이슨, 4체급 챔프 출신 51세 존스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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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복귀 54세 타이슨, 4체급 챔프 출신 51세 존스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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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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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5년 만에 링 복귀를 선언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의 상대가 '4체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51)로 결정됐다.

미국 CNN은 23일(이하 현지시간) "타이슨이 존스와 오는 9월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 시티의 디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8라운드로 자선 경기를 펼친다. 글러브는 12온스를 착용한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복싱대회의 웰터급부터 슈퍼헤비급까지 12온스 글러브를 착용한다.

타이슨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훈련 영상을 공개하고 "자선대회로 얻은 수익금으로 노숙자들을 도울 것"이라면서 15년 만에 링 복귀 의사를 밝혔다.

타이슨은 현역 시절 통산 50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50번의 승리 중 44번을 KO로 기록했고 특히 1라운드 KO승이 24번이나 돼 '핵주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세에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사상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이렇듯 늘 세계 정상에 섰던 타이슨은 지난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 KO패를 당하고 링을 떠났다.

복귀를 선언한 뒤 타이슨은 지난 22일까지 4번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현역 시절과 다름 없는 스피드와 파워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상대가 알려지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후보로는 과거 타이슨과 챔피언 벨트를 놓고 다퉜던 에반더 홀리필드(58)를 비롯해 전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챔피언 셰넌 브릭스(49), 현 WBC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32) 등이 상대로 거론됐지만 결국 존스와 경기를 펼치게 됐다.

미국 출신인 존스는 현재 미국과 러시아 이중국적자로 현재 배우와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1989년부터 2018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면서 66승(47KO) 9패를 기록하면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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