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구미시 최대수혜지로 부상, 제2구미부흥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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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구미시 최대수혜지로 부상, 제2구미부흥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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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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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구축이 관건, 폐지된 22호선 전용도로 부활?, 북구미IC 5공단 확장연결
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 주목받는 구미시 교통망
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 주목받는 구미시 교통망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의성비안. 군위소보로 유치 신청이 극적 타결되면서 최대 수혜지역이 구미시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구미가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구미시는 통합신공항이 침체된 경기부양에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소보. 비안 공항에 적극 유치전을 펼쳐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정세균총리를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피력하고 42만 구미시민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전하며, 주민투표로 선정된 공동후보지로 조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의회 차원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막판 선정지 타결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구미시의회 의장단이 군위군의회를 방문하여 “경북의 미래가 군위군에 달렸다. 대승적 결단”을 촉구 하고 통합신공항 유치공방으로 벌어진 민심을 위로했다.

통합신공항 구미에 어떤 변화가 오나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비안소보는 구미시 해평면을 경계로 두고 있다. 특히 직선거리 7KM에 인접한 구미국가5산업단지의 공장용지분양과 해평면. 산동면일대의 주거용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탄소클러스터로 제한된 입주 조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정치권의 대응이 주목된다.

구미시와 정치권은 통합신공항으로 연결되는 교통망 확충이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신공항연결도로는 중부내륙, 중앙,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연결되어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경부선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북구미IC- 4공단-5공단-통합신공항노선이 신설 되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8년 폐지된 김천영천고속도로(고속국도 제22호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고속국도는 김천시(KTX김천구미)아포읍-개령면-감문면)-구미시(선산읍 –고아읍-해평면-산동면-장천면)-군위군(효령면-부계면-산성면)-영천시 신녕면 -화산면을 이을 예정이었다. 2001년 5월 24일 고속국도 노선지정령 전부개정 때 처음 등장했다가 2008년 1월 3일 착공되지 못하고 노선이 폐지되었다. 이 고속도로는 2008년 계획된 상주영천고속도로로 대체되었는데 지금의 상주영천고속도로 노선과는 큰 차이가 있다.

신공항 철도망 역시 관심사다. 2019년 10월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건의사업이 김천. 구미. 사곡…통합신공항·도청신도시 노선이 포함 확정되어 구미가 통합신공항 배후도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이 노선은 전북 전주까지 (108.1㎞·2조7천541억 원) 노선이 현실화 되면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란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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