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회장 선거 2파전..."분열 안돼, 합의 추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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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회장 선거 2파전..."분열 안돼, 합의 추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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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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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 ©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내년 3월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상공회장이 "합의 추대되야 한다"는 의견이 지역 상공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수출 전진기지 경북 구미 경제가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합의 추대'가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7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임기 3년인 상공회장 선거에 50대와 60대 등 2명의 상공인들이 출마를 기정 사실화하고 벌써부터 물밑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조정문 현 회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하지만 조 회장은 구미와 포항의 상공회장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는 경북 상공회의소 회장의 임기와 구미상공회장의 임기를 맞추기 위해 지난 2018년 상공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임기를 3개월 단축하기로 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2009년 제11대부터 2017년 13대 회장 선거까지 후보 2명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 흠집내기, 패갈림 등으로 진흙탕 싸움이 됐을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여 상공인들이 분열하는 등 내홍을 겪어왔다.

이번 선거도 6개월을 앞두고 2파전이 예고되자, 지역 상공인들은 "상공계가 양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상공계 내부에서 합의 추대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상공위원들은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젊은 후보가 상의회장이 돼 구미를 변화시켜야 구미가 살 수 있다" 며 50대 추대론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지금껏 해 온 대로 연장자 순으로 하는게 맞다"는 입장이다.

한 상공인은 "구미경제가 가뜩이나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장 선거로 인해 더 이상 반목하거나 분열해서는 안 된다" 며 "구미지역 경제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상공인들의 단합된 모습과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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