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물 전쟁, 대구취수원 이전 “생존권 대 생존권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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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물 전쟁, 대구취수원 이전 “생존권 대 생존권 다툼”
  • 미디어디펜스
  • 승인 2020.11.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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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위원장, 대구시민 생존권문제만 아니다. 우리는 20여년을 재산권과 생존권을 박탈당했다.
환경부, 낙동강 지역 설명회 주민충돌 10분 만에 해산.
환경부, 낙동강물관리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김영훈 4대강 영향평가 단장이 화난 반대측 집회 참석자들에게 둘러 쌓여있다. 김단장은 앞으로 반드시 주민동의를 구하고 설명회를 개최하겠다며 한발 물러났다.
환경부, 낙동강물관리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김영훈 4대강 영향평가 단장이 화난 반대측 집회 참석자들에게 둘러 쌓여있다. 김단장은 앞으로 반드시 주민동의를 구하고 설명회를 개최하겠다며 한발 물러났다.

환경부가 주최한 낙동강통합물관리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찬성 측 불참과 반대 측의 강력 저지로 파행을 격고 있다. 환경부는 6일 오후3시 구미시해평면 주민 센터2층에서 주민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지만 3시 행사가 반대 측 집해참석자만 배석한 가운데 열었다.

환경부 낙동강통합물관리 주민설명회가 예정된 오후 3시, 주민들 참석 없이 관계자들만 참석하고 있다.
환경부 낙동강통합물관리 주민설명회가 예정된 오후 3시, 주민들 참석 없이 관계자들만 참석하고 있다.

김영훈 4대강 영향평가 단장은 주민들의 항의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3시 주민설명회장은 찬성측의 주민이 참석하지 않은 체, 60석의 자리가 텅텅 비었으며, 입장하는 환경부의 김영훈단장의 얼굴은 당황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김 단장은 지난해부터 물 관리에 대한 설명회를 준비했다 밝히고 지역의 규제를 늘리지 않는 상황에서 용역을 실시했다 지역주민과 상생적 소통이 필요하다 말했다.

해평면취수원반대 비상대책원원회(위원장 문영주)는 환경부, 낙동강물관리 주민설명회를 원천봉쇄 하겠다며 장기 집회를 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문 위원장은 우리 생존권도 지켜달라며 시민참려를 독려했다.
해평면취수원반대 비상대책원원회(위원장 문영주)는 환경부, 낙동강물관리 주민설명회를 원천봉쇄 하겠다며 장기 집회를 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문 위원장은 우리 생존권도 지켜달라며 시민참려를 독려했다.
  • 삿대질 고성 욕설 오간 설명회, 일부선 대구시 홍희락 부시장 영입은 취수원 이전 사전 포섭용

반대 측 김상섭위원장은 상대 동의가 없는 상생관계는 일방적이다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설명회는 구미시민의 재산권을 찬탈해가는 설명회다. 원천무효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이 끝나자 설명회장은 반대 측은 환경부 단장을 향해 고성과 욕설 삿대질이 오갔다.

환경부 낙동강통합물관리 주민설명회 저지에 나선  집회참석자들
환경부 낙동강통합물관리 주민설명회 저지에 나선 집회참석자들

한 반대 측 모 이장은 정부가 상생하자며, 지방자치를 외쳐왔다. 지방자치는 자기들 스스로 잘 먹고 잘사는 게 지방자치라며, 왜 남의 땅에 사전 동의도 없이 물을 훔쳐가느냐며 강하게 김 단장을 몰아 붙였다. 또 다른 참석자는 마이크를 집어 던지면서 내 배를 가르기 전에는 물을 한 방울도 줄 수 없다며 이 설명회 통보하는 자리라며, 환경부를 향해 달려 들었고 급기야 환경부 관계자가 회의를 중단시켰다.

윤종호 구미시의회원원이 배포된 설명회 자료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짜 맞추기 각본이라며 비판했다.
윤종호 구미시의회원원이 배포된 설명회 자료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짜 맞추기 각본이라며 비판했다.

윤종호 구미시의회의원은 환경부의 설명회는 대구시를 대변하는 짜 맞추기 설명회라 비판했다. 윤 의원은 자신이 주장한 당초 취수원 이전이 안동취수원 1조5천억 , 구미 7천80억이 들며 대구는 5천5백억 원의 물을 먹는다. 대구취수원 해제로 인한 이익을 대구의 입맛 되로 짜 맞추기 했다면서 설명회 자체가 '울산시, 문화재청, 환경부, 대구시'의 일방적 통보에 불과 하다며 구미시민의 동의를 구할 수 없다. 설명했다.

해평면취수원반대 비상대책원원회(위원장 문영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주민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결사저지를 위한 집회를 강행 했다.

문영주 비대위원장은 취수원문제는 대구시민의 생존권 문제가 아니다 며, 우리 구미시민 특히 해평주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 못 박고. 약 20년을 취수원 보호구역으로 구미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 해평이다. 우리의 생존권도 보장해 달라 말했다 특히, 취수원 이전은 조급하게 밀어붙일 일이 아니다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설명회를 개최해야지 다 짜인 각본을 들고 와서 우리보고 도장 찍으란 것과 뭐가 다른지 우리 해평면민을 기만해서는 물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집회를 통해 목숨걸고 결사저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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