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경, 구미시 경제국장 “캐나다 국적 양기철 사퇴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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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구미시 경제국장 “캐나다 국적 양기철 사퇴촉구”
  • 김종열
  • 승인 2020.12.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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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예산, 경제현안에 질의에 “경제국장 잘 모른다...배워나가겠다.”
이선우, 신상발언 규정에, 다수의원들 회의규칙 오독한 것.
장미경 구미시의회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구미시 경제국장의 국적을 문제 삼고 양기철국장 사퇴를 촉구했다.
장미경 구미시의회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구미시 경제국장의 국적을 문제 삼고 양기철국장 사퇴를 촉구했다.

장미경(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의 5분발언이 그동안 의혹으로 떠돌던 양기철 구미시 경제국장의 국적문제가 제기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장미경의원은 양기철 경제기획국장의 이력를 문제 삼고, 2012년 이후의 이력이 없다며, 캐나다국적을 문제 삼았다. 또한 박근혜정부당시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내정자의 낙마가 미국 국적이란점을 강조하고, 양 국장의 국적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면서 1800여명의 구미시 공무원중 구미경제 애정을 가지고 30년 경력을 가진 공무원도 많이 있다 비판했다.

특히 구미시 예산 1조 3천억 원의 예산을 책임지고 3천개가 넘는 기업을 관리감독을 하는데 라며 자질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장의원은 양국장이 예산편성에 “잘 모르겠다. 배워나가겠다”고 답한 것은 시급한 구미경제현안에 “국장양성기관이 아니다”라며 일침을 놓았다.

이어 지역 구석구석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역공무원을 배제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자에게 경제기획국장 자리를 내어준 것이 올바른 인사인지 지적했다. 장의원은 시민의 한사람으로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우리는 자랑스러운 국적을 가진 인사를 원한다며 장세용 시장이 캐나다국적을 알았는지 임용경과 및 동기에 대해 42만시민이 납득할만한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이선우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장미경의원에 대한 5분 발언을 개인 신상발언으로 규정하고 발언철회를 요청했다. 그러나 다수의 의원들은 경제현안의 인사문제를 지적한 것이 개인 신상발언으로 매도하는 것은 5분 자유발언을 오독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구미시의회 회의 규칙 제37조의2는 “의회가 심의중인 의안과 청원 기타 중요한 시정의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5분 이내의 발언을 하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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