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진입대로, 완충지역 불법건축물 손 놓은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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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진입대로, 완충지역 불법건축물 손 놓은 구미시
  • 미디어디펜스
  • 승인 2021.06.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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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는 기본 2중 주차는 덤, 성인 용품, 개고기까지 판매
2차선 도로에 불법상 하차로 사고 위험까지, 일부 불법 도박장 의심까지
구미대로변 홈플러스 앞에는 불법으로 건축된 가건물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과 교통사고 위험에도 불구하고 행정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
구미대로변 홈플러스 앞에는 불법으로 건축된 가건물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과 교통사고 위험에도 불구하고 행정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

구미시 광평동과 사곡동 일대의 구미 대로변 완충녹지가 불법 가건물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해당 부서는 손을 놓고 있다. 특히 이곳은 완충녹지지역으로 농지로 분리되어 있어 농지법상 건축물은 모두 불법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체전이 열리는 메인스타디움 진입로 수출 탑을 기준으로 구미 대로는 불법 건축물이 수십 개가 들어서 있으며, 농지전용에 해당하는 건축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농지법에 따라 시설물을 지었다 해도 하우스나 냉동 보관시설 이상을 할 수 없음에도 버젓이 샌드위치 패널과 철 구조물로 건축법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영업 중이다.

특히 전국체전을 앞두고 눈살을 찌푸리는 간판들로 인해 과연 구미시가 전국체전 손님맞이에 준비가 철저히 했는지에 대하여도 의문점을 갖는다. 이들 완충지역 라인은 성인 용품 판매점과 개고기, 염소고기 부위별 판매라는 문구를 버젓이 걸고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사무실, 장갑 등. 동물 사료 판매업이 구미시의 무관심 속에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본지가 10일간 이곳 도로를 관찰한 결과 야간에도 승용차들이 새벽 늦게까지 주차를 하고 있었으며, 불법 도박을 의심케 하는 장면도 간혹 포착되었다. 이곳에 차량이 주차된 곳은 구미 대로변 보행도로로 주간이면 불법주차로 보행자들에게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있지만 구미시는 손을 놓고 있다.

행정당국은 서로 떠넘기기에 바빴다. 본지가 공원녹지과, 건축과에 문의한 결과 완충지역은 공원 녹지과로 불법건축물은 농지과와 건축과로 떠넘기며 민원 해결보다는 자신들의 피해 가려는 복지부동의 행정에 다시 공원녹지과로 돌아왔다. 또한 불법 주차는 교통행정과로 떠넘기는 사태까지 발생해 불법시설물만 해결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일을 수십 년간 방치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따라서 구미시가 다가오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야간 볼거리가 있는 도레이첨단소재와 수출 탑의 거리 주변에 야간 촬영 포토존을 지정하고 빠른 시일 내 불법건축물 정비 작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홈플러스앞 성인용품 간판과 인도를 3중으로 주차한 차량들로 인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홈플러스앞 성인용품 간판과 인도를 3중으로 주차한 차량들로 인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구미대로면
구미대로면
구미대로변2
구미대로변2
수십년째 자리잡은 불법간판
수십년째 자리잡은 불법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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