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못한 구미시공무원노조, 홍난이 시의원 겨냥, 싸가지 없다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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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못한 구미시공무원노조, 홍난이 시의원 겨냥, 싸가지 없다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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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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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부라리고 윽박지르기’, ‘호통과 고압적 어투’ 수평 관계 넘어 군림하면 안 돼.
공노, 홍난이 의원 최소한의 예의도, 배려도 없다. 구미시의회 엄중 요구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난이 (구미시의회, 공단,신평,비산)시의원이 유익수 국장을 상대로한 회계과 사무감사에서 강압, 고압적 언행이 논란을 일고있다.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난이 (구미시의회, 공단,신평,비산)시의원이 유익수 국장을 상대로한 회계과 사무감사에서 강압, 고압적 언행이 논란을 일고있다.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이 “왜! 직원들은 행감을 보면서 싸가지'를 떠올릴까?”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싸가지'의 사전적 의미가 욕설이 아닌 “사람에 대한 예의나 배려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라며 지난 7일 행정사무감사 회계과 심사에서 홍난이(구미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공단1.2동, 비산, 신평1.2동) 의원이 공무원 모독발언과 고압적 언행으로 자신과 관련된 구, 동사무소 처리에 문제를 두고 행감 당사자인 유익수국장을 몰아세웠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의 시정, 권고 등 지적사항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 그리나 이번 행감은 일부 시의원이 작정이나 한 듯이 ‘눈을 부라리고 윽박지르기’가 주가 된 것 같아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며 홍난이 시의원이 ”회계과 소관 청사관련 개선을 요구하는 발언 중 '횡단보도 건너면, 아주 불친절한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본질과 관계없는 발언으로 직원을 싸잡아 폄하하였다“고 홍난이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성명서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의 자존심과 사기를 바닥까지 떨어뜨려 놓고 시 발전은 누구를 통해 이루려고 하는지 묻고 싶다”며 “일부 시의원의 이런 언행이 시의원과 직원 간의 감정적 대립과 불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이어 “궁금한 것은 물어보면 되고 시정이 필요한 것은 요구하면 된다. 공무원을 마치 죄인 다루듯 시종일관 호통 치는 고압적인 어두와 자세는 동반상생의 수평적 관계가 아닌 행감을 빌미로 군림하는 의회로 되돌아가려는 것인지 걱정된다.”며 그동안 홍난이 의원이 보여준 행감 태도가 강압적, 무소불위 권력자로 규정했다.

이에 구미시공무원노동조힙에서는 행정사무감사가 시의회의 고유권한이라 할지라도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나 배려가 필요하며 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함을 구미시의회에 엄중하게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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