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권재욱의원, “양기철국장 권고 면직시켜라. 구미시 인사절차 검토 들어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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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재욱의원, “양기철국장 권고 면직시켜라. 구미시 인사절차 검토 들어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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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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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RE100에 이어 이번엔 네이버, 카카오 데이터 센터 들고 나온 양 국장, 카카오는 한양대, 네이버는 세종시에 2023년 완공 앞두고 있어.
ㆍ이럴 땐 경북도 탓, 저럴 땐 구자근 김영식 노력에도 유치 못해
ㆍ시장이 민주당이면 공무원도 민주당이냐 경북도 협의 사실상 실패
권재욱 구미시의회 의원이 양기철 경제국장에 대한 보직해임을 권고안으로 내놓았다.
권재욱 구미시의회 의원이 양기철 경제국장에 대한 보직해임을 권고안으로 내놓았다.

권재욱 구미시의회(국민의힘, 송정, 원평1.2, 지산, 형곡1.2, 광평)의원이 11일 열린 경제 기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양기철 경제기획국장에 대한 보직해임 권고안에 대한 여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의회의 권고안이 상정될 경우 장세용 시장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이날 신산업정책과 행간에서 정보기술원과 소통 그리고 구미시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라며 구미시 미래 먹거리 개발에 대한 신산업정책과의 아니한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구미시가 애플 R&D 유치 실패에 대한 지적을 하고 나섰다.

권 의원은 애플이 중소기업 제조업 연구개발(R&D) 센터(400억 원)와 개발자(디벨로퍼) 아카데미(250억 원)를 구미에 유치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구미시 경제 수장의 대응 부재에 대한 비판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양 국장은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지방 설치 권고안에 포항 부산 구미가 제안을 했는데 현재로는 구자근, 김영식 의원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가 포항의 손을 들어주었다 말했다. 이어 애플 임원 중에도 포항지역 관련자가 있어 포항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미시의 유치에 실패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는 취지의 발언을 해 또 다른 논란거리를 만들어 냈다.

권 의원은 “경제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경제 관련 사업 추진시 의회와 정보교류를 해본 적 있나” 지적하고 결과적으로 ‘시장 결정사항 없이 혼자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 지적했다.

양 국장은 이에 맞서 애플 유치 실패 후 대응책에 대해 네이버와 카카오 3000~5000억 규모가 된다며 데이터 센터 유치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러나 네이버는 이미 2023년 구축을 목표로 5400억 원을 들여 세종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착공에 들어갔다. 또한 카카오 역시 4000억 원을 들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건립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양 국장의 이번 행감 발언은 구미시민을 농락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권 의원은 이어 행감 파행의 챔임은 양 국장이라 지적하고, “강의가 한 시간이면 2~3시간 이상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적하자. 양 국장은 더 이상 변명을 하지 않겠다며 사과를 했다. 이어 권 의원이 민선 7기 100대 공약사항을 묻고 경제파트 공약사업이 몇 개나 있는지 물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보다 못한 권 의원이 ‘신산업정책과 7개, 기업 지원과 6개, 노동복지과 9개, 일자리경제과 10개’라며, “장 시장의 경제공약은 구미경제 미래비전인데 보조하는 국장이 모른다는 것은 항간의 장 시장과의 코드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지적하자 양 국장은 “그렇지 않다” 잘라 말했다.

권 의원 “구미경제수장이 엄청난 중요한 자리인데 민선 7기에 코로나로 더 어려운 과정에 공모 국장에 대한 큰 기대를 가졌지만 지금은 먹구름보다 더한 경제가 구미경제다”라며 “수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늦었지만 경제국을 재정비하기 위해 인사권자인 장세용 시장에게 의회 명의의 양기철국장 보직 해임안에 대한 권고안을 내놓자” 말해 김재상의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장세용 시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미시 의회에서 인사 권고안이 올라오면 인사권자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냐며 어려운 시기에 이런 문제를 시민들께 보여드려 안타깝다 말해 장 시장의 고심이 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구미시 의회가 보직 해임안이 상정되면 양기철 국장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인사위원회의 절차가 통과되면 3개월간 대기발령 후 성과 심사를 하고 해임 결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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