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앞둔 구미 관문도로, 불법건축물 ‘눈살’, 첫인상 “구미는 개고기, 성인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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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앞둔 구미 관문도로, 불법건축물 ‘눈살’, 첫인상 “구미는 개고기, 성인용품점”
  • 김종열
  • 승인 2021.07.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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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진입 방지봉 훼손, 인도 점령, 구미시 단속에도 나 몰라라.
불법시설물 보상행정절차 남아, 전국체전 10월전 철거 불투명
구미시 광평동, 상모사곡동에 등기부등본으로 불법건축물로 확인되었지만 구미시는 행정 절차 조차 밟지 못하고 있는실정이다.
구미시 광평동, 상모사곡동에 등기부등본으로 불법건축물로 확인되었지만 구미시는 행정 절차 조차 밟지 못하고 있는실정이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주최 도시로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참 진행 중인 구미시에 불법건축물과 불법주정차 그리고 혐오시설 간판이 구미시 관계부서의 떠넘기기로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구미시 광평동과 상모사곡동경계지역인 수출 탑과 홈플러스, 도레이첨단소재 방향의 도로 완충지대가 ‘개고기, 염소고기판매, 꽃집 화원, 사료판매장, 철거사무실, 성인용품판매점’으로 무허가 불법영업을 수십 년째 구미시의 묵인 속에 영업을 해왔다.

본지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관문도로 정비현황 취재를 겸한 기획취재에서 불법 주정차로 보행자 통행불편, 사고위험 까지 있다는 제보에 따른 현장 취재를 종합하면 구미대로 타이어뱅크앞 은 비닐하우스를 위장한 조립식 패널 건축물이 이루어져 불법 건축물로 판단되었다.

편도2차로 도로에 꽃집 이용객이 도로에 주.정차해 사고 위험까지 노출되어있지만 관계당국의 단속 실적은 없는것으로 알려 졌다.
인도의 불법주정차와 편도2차로 도로에 꽃집 이용객이 도로에 주.정차해 사고 위험까지 노출되어있지만 관계당국의 단속 실적은 없는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사업자등록조차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많아 무허가 불법 탈법이 수십 년간 이루어져 온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관계당국은 부서별 책임회피로 주어진 공권력 행사를 포기한 상태까지 왔다.

본지가 불법 주정차를 시작으로 무허가 건물, 무허가 영업은 순차적 취재에 따라 상모사곡동 행정지원센터의 집중단속으로 1개월가량 통행 불편해소를 위한 차량이동이 이루어 졌으나, 현재 다시 원래의 상태로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공원녹지과는 도로편입 보상금의 잔액인 1억여 원이 미 집행상태로 강제철거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축산과는 개고기, 염소고기 도축이 아니라서 관련업무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위생과는 조리가 아니라 단속을 못한다는 입장이며, 농지과 역시 공원 녹지과로 떠넘기는 실정이다.

이처럼 농지과, 위생과, 공원녹지과, 건축과, 도로과, 도시재생과 등. 본지가 취재를 위해 관련내용을 문의 하였으나, 부서별 떠넘기기로 수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문재인대통령을 초청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한 구미시의 이미지 제고와 VIP방문으로 입주기업 준공식 등. 임기 중 가장 큰 행사를 치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구미경제회복를 위한 모든 역량을 펼쳐 보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구미시 이미지 제고의 첫 시험대인 관문도로의 불법건축물, 혐호간판 등 처리에 구미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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