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익큐엔씨,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공장 구미 투자
상태바
(주)원익큐엔씨,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공장 구미 투자
  • 김종열
  • 승인 2021.07.15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2만 5천평, 800억 투자, 250명 고용창출...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유치 탄력받아
구미시와 (주)원익큐엔씨 MOU체결 장세용 구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시와 (주)원익큐엔씨 MOU체결 장세용 구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익큐엔씨가 구미하이테크밸리 반도체 소재부품제조 공장 신설을 위해 부지 2만 5천평, 투자금액 800억 , 250명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투자 양해각서를 경북도,구미시와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4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임창빈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도의원,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원익큐엔씨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ㆍ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원익큐엔씨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2만 5천평에 800억원을 투자해 250명의 일자리를 창출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임창빈 대표이사, 장세용 구미시장이 (주)원익큐엔씨와 800억원대의  MOU를 체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임창빈 대표이사, 장세용 구미시장이 (주)원익큐엔씨와 800억원대의 MOU를 체결했다.

 ㈜원익큐엔씨, 반도체 소재 부품 글로벌 1위로!

1983년 설립된 ㈜원익큐엔씨는 구미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대만, 미국,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국내외 직원 1,980명 2020년 매출 5,256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원익큐엔씨는 쿼츠*, 세라믹, 램프, 세정 4개 부문을 생산하는 원익그룹 계열사이다.

2003년도에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원익쿼츠로 기업분할 되었으며, 2012년 ㈜원익쿼츠에서 ㈜원익큐엔씨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2020년 1월 반도체 소재(원재료) 생산 기업 美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에 쿼츠*ㆍ세라믹 부문을 인수하게 되면서 반도체 소재ㆍ부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였다.

* 쿼츠 : 석영을 말하는 것으로 규소와 산소가 화합한 광물의 총칭으로서 반도체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거나 이송하는 용기로 사용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와 장세용 구미시장 임창빈 대표이사 (주)원익큐엔씨와 800억원대의  MOU를 체결하고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와 장세용 구미시장 임창빈 대표이사 (주)원익큐엔씨와 800억원대의 MOU를 체결하고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구미하이테크밸리 투자 메카로 부상!

한편, 구미 산동읍·해평면 일원 933만㎡ 부지에 조성 중인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1단계 구간(구미시 산동읍 372만㎡)에 공정률 99%로,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주), 중소기업 및 구미시 탄소산업인증센터 등 1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투자예정인 ㈜원익큐엔씨 84,215㎡를 포함하면 올해 분양면적은 202,940㎡으로, 이는 최근 4개년간(2017년~2020년) 산업용지 분양면적인 199,603㎡를 초과하는 것으로 분양에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 1단계 산업단지 분양면적 / 분양율 : 718,689㎡ / 37% (전년대비 12%↑)

또한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예정지인 군위·의성과 직선거리 약 7km 인접해 있어 15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배후 산업단지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경부·중앙·상주영천·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포함해 신공항과 연결하는 철도·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구미 투자를 결정해준 ㈜원익큐엔씨 대표께 감사드리며, 구미하이테크밸리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부품 분야의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