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 국민의힘에 입당, “오세훈 효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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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 국민의힘에 입당, “오세훈 효과 노린다.”
  • 김종열
  • 승인 2021.07.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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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에 당내에서 경선 효과 노려...윤석열 보다 먼저 입당.
여권, 문재인정부 탈원전, 대선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어 촉각.
최 감사원장은 오전 10시 국민의힘 중앙 당사를 방문하고 이준석 대표를 만나 온라인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최 감사원장은 오전 10시 국민의힘 중앙 당사를 방문하고 이준석 대표를 만나 온라인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다. 오늘 최 감사원장은 오전 10시 국민의힘 중앙 당사를 방문하고 이준석 대표를 만나 온라인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야권의 대선주자로 떠오른 최 전, 감사원장은 “평당원으로 입당하는데 대표께서 직접 환영을 해 주셔서 특별한 배려에 감사하고 좋은 정치를 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답하겠다” 말했다.

이어“제가 정치를 하고 마음먹은 이상 정치권 밖에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정당에 들어가서 정치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 판단했다"라며 “모든 국민이 고통 받는 현실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의힘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아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잘 안다” 이 대표 취임 후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이 우리 국민들의 많은 호응을 듣고 잇다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저도 이런 변화와 번영에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에 입당에 감사드린다"라며 “문재인 정부에 경종을 울리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과정에서 역할을 하겠다 선언한 최재형 당원을 응원하고, 정당정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꾸어 놓겠다는 결단이 공직자로써 명성에 고민을 존중하며 도울 일은 돕겠다” 말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포함시켰다.

따라서 그동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공을 들였던 지지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지지층 결집과 오세훈 기대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당 외에서 안철수 지지도가 높았지만 당내 경선을 거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론조사에서 더블스코어로 앞선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야권 단일후보로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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