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비수도권 사적모임금지 8.8일까지 연장 경북도, 7.27(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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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비수도권 사적모임금지 8.8일까지 연장 경북도, 7.27(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정
  • 김종열
  • 승인 2021.07.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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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따라 검사수 늘린다 의혹제기...자영업자 다죽는다 아우성
경북 9개 시·군지역 적용, 인구 10만 명 이하 14개 시·군은 자율결정
사적모임 5인이상 금지 8.8일까지 연장 .. 휴양지, 해수욕장 등 자율적 방역 강화
경상북도가 정부방침에 따라 사회적거리 단계를 3단계로 조정했다.
경상북도가 정부방침에 따라 사회적거리 단계를 3단계로 조정했다.

정부가 25일, 대통령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선재대응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조정했지만 정치적 방역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7월 27일 0시부터 2주간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도내 9개 시·군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은 지난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20.7명으로 2단계 격상기준인 27명에 못 미치고 있어, 자율적 방역 조치 강화로 구미시(2단계)를 제외한 22개 시·군이 1단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부는 25일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서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어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3단계로 격상해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시행하는 것으로 논의했다. 단,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은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본지가 지난 3개월(5월,6월,7월)간 코로나19 검사자수 대비 확진률을 분석한 결과 5월 일평균 검사자수는 1,746명, 일일평균18.6명 확진, 확진률은 1.07%이며, 6월 일평균 검사자수는 2,242명, 일일평균 8.4명 확진, 확진 율은 0.38%, 7월 일평균 검사자수는 2,634명, 일일평균 14.6명 확진, 확진률은 0.56%를 기록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 현재기준 3단계인 사적모임 금지 5월을 대비하면 6월에 비해 7월은 확진률은 0.23% 늘었지만 일평균 14.3명으로 7명의 확진자는 오히려 늘었다. 특히 단계별대응이 간소화된 7월 이후 기준을 정부가 나서서 통제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어 815광복절 집회, 와 개천절 집회를 앞두고 반정부 투쟁 확산을 우려해 정부가 선제대응에 나섰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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