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실리 없는 취수원이전 안 된다. 취수원 구미발전 기회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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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실리 없는 취수원이전 안 된다. 취수원 구미발전 기회로 잡아야.
  • 김종열
  • 승인 2021.08.3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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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의 변화, 무조건 반대가 상생발전으로 이어진 것.
자기 정치보다 시민을 위한 정치로...지방 정치 바뀌어야
장세용 구미시장이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30일 오전10시30분, 구미시청 홍보실을 찾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현황과 취수원 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에 관하여 기자들과 의견교환을 했다.

장 시장은 취수원에 관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는 상황에서 국가정책과 이해당사자인 대구시와 구미시 경북도 까지 정책설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취수원 다변화로 지역사회로 번진 감정싸움을 자제해 달라 당부했다.

이어 구미와 대구는 영남권의 중심세력으로 취수원문제로 갈등을 충분히 대화와 설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말하고, 이를 계기로 구미가 교통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취수원이 여야 대치로 가는 것을 경계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정부에 대한 불신도 있겠지만 정치인 스스로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민주당 국민의힘 협의로 결정한 낙동강물관리위원회의 결정을 협치로 보고 존중을 해야 한다 말했다.

또한 해평면민의 무조건 반대가 상생발전으로 이어진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의 과정으로 대구 경북이 같이 상생하고 협치 할 수 있는 명분을 구미시가 찾아야 한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구미시가 얻을 수 있는 실로로 분석했다.

장 시장은 구미 자체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의미가 없다 말하고 취수원을 둘러싼 의견들은 이미 공론의 장으로 다 나왔는데 다시 찬반의 반박논리로 이용될 여론조사의 지역 갈등만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장세용 구미시장 기자간담회(2021.08.30.10:30)
장세용 구미시장 기자간담회(2021.08.30.10:30)

 

또한 찬반에 대한 성명서 발표는 싸움만 부추길 뿐 정치가 협치로 가야하고 공기구는 시민들을 설득을 시켜야 하는데 아쉽다 며, 지방정치인의 자세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의원들이 시민을 대변해야지 자신을 대변하는 문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 시장은 여야와 구미시의회가 얼킨 실타래를 푸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 지적하고, 취수원 이전으로 정치인 믿을 수 없다는 논리는 자신을 향해 불신을 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장 시장은 시민들이 염려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갈수기 때는 기본원칙은 정부가 약속대로 구미시가 잠글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면서 구미시에서 주민피해 없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 강조하고 취수원보호구역 확대도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게 시장의 역할이다 면서 반대 측의 우려를 장식 시켰다.

이어 구미시에 지급하기로 한 년간 100억 원의 물 사용료는 초기에만 대구시가 지급을 하고 이후에는 상생기금에서 지급하기로 해 지방의회의 개입을 차단했다. 특히 구미시가 4대강의 가장 수혜인 구미보와 칠곡보는 이번 취수원 공동이용으로 해체 할 수 있는 명분이 사라 졌다는 것도 수확중 하나라며 낙동강 벨트의 취수원이용에 대한 약속이행의 보장으로 특별법도 하나의 방법임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장 시장은 이번 결정으로 구미시가 실리를 챙기고 취수원의 중심으로 상생발전을 하는 구미시로 거듭날 것이며,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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