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 취수원이전반대 비대위, 추석전 타결 불가, 강행시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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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 취수원이전반대 비대위, 추석전 타결 불가, 강행시 강경대응
  • 김종열
  • 승인 2021.09.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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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단 업종제한 해제,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비전제시 요구
해평면 취수원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문영주, 이하 비대위)가 31일 오후3시, 해평면 복지관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정부의 강행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비대위 제공
해평면 취수원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문영주, 이하 비대위)가 31일 오후3시, 해평면 복지관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정부의 강행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비대위 제공

해평면 취수원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문영주, 이하 비대위)가 31일 오후3시, 해평면 복지관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자신들의 요구사항 수용 없이 추석 전 타결을 서두르는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회의 후 성명서를 배포하고, 해평취수장의 존재로 해평면 주민은 수십 년간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취수원 이전의 직접적인 당사자는 해평면민 임을 강조했다.

또한 해평면민도 재산권행사의 제약과 공공복리를 위해 참고 살아왔고, 낙동강수계의 많은 국민들의 물 문제를 위해 환경부와 각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우리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았다. 주장했다.

비대위는 해평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고통해결의 실질적인 내용 없이 물 값만 제시하는 것은, 당면한 5공단 업종규제완화와 취수원영향지역에대한 계발계획, 도로개설과 통합신공항 배후지역의 비전제시 없이는 해평면민을 과의 타협은 없다는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평면민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인도적인 배려가, 권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강조하고, 추석 전 협상 타결은 해평면민이 목숨을 걸고 막을 것이라며 강하게 저항할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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