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구미시, 취수원이전 태스크포스팀 운영 없이 구미시 운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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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구미시, 취수원이전 태스크포스팀 운영 없이 구미시 운명결정
  • 김종열
  • 승인 2021.09.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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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조건부 찬성이후, 특위 요청에 따라 용역의뢰
관계자, 통합신공항, 5공단 활성화 구체적 요구사항 없어

구미100년 미래를 결정지을 대구취수원이전에 대해 구미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취수원이전 관련 구미시 행정에 대한 세부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가 2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권재욱)를 열고 취수원특별위원회 기한 연장과 인원 충원등 특위가 요구한 안을 부결시키고 새로운 취수원 특위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특위 활동에 대한 평가가 기대에 못 미치고 백서조차 발간할 수 없을 정도의 활동에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미시민의 최대관심사인 취수원이전에 따른 결정을 관련부서만 참여해 결정했다는 지적에 따라 이전에 관한 모든 사항을 구미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안건을 제2차 본회의(9월15일)에서 상정하는 것으로 알려 지면서 합의서, 조건 요구사항 등. 세부사항이 공개 될 전망이다.

따라서 그동안 일부언론에 공개된 구미시와 해평취수원반대추진위가 조건부 찬성의 27개항 목의 요구사항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관련부서에 문의한 결과 수도과에서는 정부정책사업으로 취수원이전에 따른 정부의 창구 역할을 한 것뿐이며, 27개 항목의 조건도 구미시가 요구한 것이 아닌 민간협의체가 환경부에 요구한 사항을 구미시가 조건부 찬성으로 돌아 섰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미래 100년을 위해 찾아온 기회를 TF(태스크포스)팀도 구성하지 않고 수도과에서 행정적 절차만 지원한 것으로 들어나면서 구미시가 당초 취수원 이전 불가에서 조건부 찬성으로 돌아선 이유에 대해 정부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비판에 놓였다.

따라서 구미시의회가 의회 규정을 들어 구미시가 현재까지 진행한 취수원이전에 관한 모든 사항의 공개를 요구함으로서 그동안 취수원 이전에 따른 주먹구구식이라는 비판이 잠재워 질지 의문이다.

환경부에 전달된 취수원 이전 요구사항
환경부에 전달된 취수원 이전 요구사항
환경부에 전달된 취수원 이전 요구사항
환경부에 전달된 취수원 이전 요구사항
환경부에 전달된 취수원 이전 요구사항
환경부에 전달된 취수원 이전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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