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속 한글문화, 산업화 육성을 위해 첫 삽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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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속 한글문화, 산업화 육성을 위해 첫 삽을 뜨다.
  • 김종열
  • 승인 2021.09.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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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민간위원회 창립회의 개최
학계 및 한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한글문화.컨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가 한글유산의 본향 경북에서 6일 출범했다.
학계 및 한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한글문화.컨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가 한글유산의 본향 경북에서 6일 출범했다.

학계 및 한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한글문화.컨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가 한글유산의 본향 경북에서 6일 출범했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한글의 우수성과 경북 속의 한글을 새로운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9월 6일(월) 오후 4시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학계 및 한글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창립하고, 한글문화의 본향(本鄕)으로서 그 가치를 발굴하고 산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글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민간위원회’ 창립

경상북도는 한글 보급의 중심지이며 한글 유산의 본향(本鄕)으로서 전국 유일의 훈민정음 해례본 발견지(간송본, 상주본)이며, 불경을 한글로 번역하여 간행한 간경도감의 분소가 설치되었던 고장이다.

특히 어부가(1549년), 도산십이곡(1565년), 원이엄마편지(1586년), 음식디미방(1670년), 온주법(1700년대), 시의전서(19세기말)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형의 한글 관련 자료가 생산된 곳이다. 경북 속의 한글 문화원형에 내재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산업화로 육성하기 위해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를 창립하였다.

위원회는 정책고문을 비롯하여 연구·조사 분과, 기획·행사 분과, 신사업 발굴 분과 등 세 분과로 구성됐으며, 한국국학진흥원에 한글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 ‘훈민정음뿌리사업단’을 신설하였다. 사업단에서는 한글문화 확산과 한글산업 육성을 위해 한글자료 연구, 한글문화 콘텐츠 개발을 활성화 하고 대학과 협업하여 다양한 사업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 경상북도 한글사랑 주간’ 기본 계획 발표

경상북도는 한글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한글날을 전후하여 2021년 10월 7일(목)부터 10월 13일(수)까지 ‘2021 경상북도 한글사랑 주간’을 선정하고 경상북도 한글 비전 선포식을 연다.

한글주간에는 한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방안 컨설팅, 옛 한글문자 인식 데이터셋 구축, 경북의 한글 이야기 전시, 경북이 지켜온 한글문화 유산 전시, 한글사랑 서예작품 전시, 경북 사투리 경연대회, 우리말사랑 프로그램 제작, 한글 다큐멘터리 제작․방송,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안동의 한글 전시, 도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한글사랑 고택음악제”, 세계 한글작가대회 개최, 2021 문화재산업전 경북부스 내 한글콘텐츠 전시, 한글테마 관광 팸투어, 한글로 찾아가는 영양군 디미방 진미여행, 이인화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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