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들...구미로 구미로.. 박정희생가 방문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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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들...구미로 구미로.. 박정희생가 방문 러시
  • 김종열
  • 승인 2021.09.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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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원희룡에 이어 여론조사 빅2 홍준표, 윤석열 연이어 방문
“자신을 지켜줄 세력은 역시 TK...구미 박정희 생가와 대구 서문시장”
최재형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가 6일 오전11시 경북구미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대통령 생가에 지지자 300여명과 함께 보수성지라 불리는 경북 구미에서 지지세를 과시하며 행보를 이어갔다.
최재형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가 6일 오전11시 경북구미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대통령 생가에 지지자 300여명과 함께 보수성지라 불리는 경북 구미에서 지지세를 과시하며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이 박진,안상수,장성민,하태경,윤석열,황교안,장기표,홍준표,박찬주,최재형, 유승민, 원희룡 압축된 가운데 8강 유력후보들이 구미 박정희생가를 연일 방문한다.

1차 컷오프(8명 진출, 100%여론조사)가 15일로 확정됨에 따라 최대지원군이 있는 구미방문을 선택한 것은 이준석 당대표의 박정희생가 패싱으로 위기에서 자신을 보호해줄 든든한 당내 우군을 확보 못한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원희룡, 10일 장성민, 12일 홍준표, 13일 윤석열, 일찌감치 다녀간 최재형 후보까지 8강 진출이 유력한 후보들이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경북 구미를 방문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가 방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있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가 방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있다.

특히 구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24년 만에 민주당 장세용 후보에게 구미시장은 내주면서 보수의 정체성이 뿌리째 흔들렸지만 보수 세력의 강한 저항으로 보수재건의 기회를 만든 기회의 땅이 되었다.

구미는 구자근(국민의힘, 경북 구미갑), 김영식(국민의힘, 경북 구미을) 2명의 국회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와 대선의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구자근의원측은 박근혜 당시 후보가 득표한 80.3%를 목표로 보수재건의 기반을 구미에서 만들어내겠다 말했다.

구미을은 득표율 보다 투표율이 중요하다고 보고 당원 가입을 기반으로 설욕전을 펼쳐 보이겠다며 지난 문재인후보에게 1위를 빼앗긴 진미동. 양포 산동면에 집중적인 당원가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경선일정은 9월15일 1차 컷오프(8명 진출, 100%여론조사), 10월8일 2차 컷오프(선거인단 30%+여론조사70%) 4강후보, 11월5일 (당원투표50%+여론조사50%) 최종후보가 결정된다.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 진출자 12명- 국민의힘 캡쳐-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 진출자 12명- 국민의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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