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체육회장 선거, 언론에 비친 1강,2중,2약 구도
상태바
구미시체육회장 선거, 언론에 비친 1강,2중,2약 구도
  • 김종열
  • 승인 2019.12.11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수조, 선거 없이 추대 기대하는 듯. 허복, 과열선거는 지역분열 조용한 선거 기대'
'과도한 기탁금과 낮은 인지도,.. 등록 마감. 포기자 늘 듯.'
구미시 체육회가 지난 10월16일  임시이사회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구미시 체육회가 지난 10월16일 임시이사회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이달 30일 실시되는 구미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복자 전 시의원,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 윤상훈 구미웨딩 대표, 조병윤 전,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수조 전,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등이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각 후보들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체육계 여론은 다소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민선체육회장 선거방식이 확정됨과 동시에 출마를 선언한 허복(전, 구미시의회의장,5선)출마자는 구미시의회 의장과 5선이라는 관록으로 지역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삼겠다며 출마입장을 드러냈다. 허복 전,의장은 각 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체육회는 '안정과 통합을 원한다며, 안정된 예산 확보를 통해 체육인과 시민들의 통합과 화합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체육계의 인사들로부터 상당한 지지세를 확보 했다는 게 체육계 정통한 인사의 전언이다. 그는 “허복 전,의장은 대인 친화력이 강하다며, 10년여 간의 동체육회장과, 구미시배구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체육계와는 인맥도 두텁다.며 전국체전의 성공도 의정경험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김복자 전, 시의원(전,자유한국당, 비례대표)도 체육회장 선거에 명함을 내밀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인사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 다소 의외지만 지목된 당사자는 부인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여성출마자로서는 분명 주목의 대상이다. 특히 4파전으로 예상되던 선거에서 김복자 전, 의원의 출마로 활기를 찾는 분위기다.

김수조(강동새마을금고 이사장)전, 구미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역시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인동새마을금고 이사장 3선을 하며 다진 높은 인지도와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체육계와는 인연이 깊다. 특히 전국체전을 자신이 유치했다며, 전국체전의 성공을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비추었다. 친화력 있는 '허복 후보자와는 달리 조직 장악력'이 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본지가 김수조 이사장과 통화는 이루어 졌으나 인터뷰는 거부를 했다.

대중 인지도는 낮지만 체육회 신망 두터운 조병윤 부회장, 윤상훈 부회장 역시 변수로 떠올랐다. 조 상임부회장은 자천 타천으로 물망에 오른 인물로 분류된다. 특히 지역에서 스포츠관련 사업을 하며, 구미스포츠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윤상훈부회장 역시 구미웨딩을 운영하는 등 지역 활동은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함으로서 여론에 노출이 된 인물이다.

구미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18,19일 양 일간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10일간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거친 후 30일 투표를 실시해 구미시체육회장을 선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