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러나? 또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인 구미시의회, “대구 맑은 물 대구가 알아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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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이러나? 또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인 구미시의회, “대구 맑은 물 대구가 알아서 해”
  • 김종열
  • 승인 2021.09.1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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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장 환경부 용역결과 수용할 수밖에...결과에 대한 평가 다를 수 있다.
학술 기술적 데이터 신뢰성강조 하면서...자신이 아는 사람 수의 계약 압박?
시의원 수준 낮은 비유에...공무원 히죽히죽 시민들 질타
대구취수원이전 물관리용역 보고서 요약과 과정 -윤종호의원 제시-
대구취수원이전 물관리용역 보고서 요약과 과정 -윤종호의원 제시-

윤종호 대구취수원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막말논란에 휩싸이면서 구미시 공무원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라며 시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제25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세용구미시장을 상대로 시정 질의에서 환경부 용역 부당성 건의 후 대구시 보고서 중간 최종 데이터가 조작되었다 주장하고, 장세용 시장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장 시장은 조작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 할 수 없다며, 용역과정에서 자료는 변화 한다 말하고, 결과에 대해 환경부가 의견수렴과정에 있다면 의견을 낼 수 있지만 조작했다 할 수 없다. 행정직제상 시장의 위치라며 기존입장을 되풀이 했다.

윤종호의원은 대구는 어떤 방법으로 맑은 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하고, 댐수를 이용하거나, 강변여과수를 이용하거나, 수질을 개선하던 방법을 다시 주장했다. 이에 장 시장은 대구시민이 어떤 물을 먹느냐 의견은 대구시민의 의견이다. 맑은 물이다 아니 다를 자신이 결정할 수 없다고 맞섰다.

윤 의원은 구미공단 페놀사고위험은 빼고 금호강 유지수 활용으로 사업비가 상승했다고 주장하면서 구미로 이전은 데이터가 조작 되었다는 논리를 폈다. 또한 대구가 맑은 물 먹는 것은 대구가 알아서 하라는 의미로 발언해 시의원으로서의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윤 의원은 20,1월, 4월,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용역 중간보고회에 가용수원이 ‘임하댐, 영천댐, 대구강변여과수, 고도정수처리에서 임하댐, 영천댐이 빠지고 구미해평취수원 들어갔다며 홍의락 대구경제부시장이 연합뉴스 인터뷰를 문제 삼았다. 윤 의원은 지난7월, “애초 환경부가 낙동강 하류부분만 처리 하려다가 대구부분에 환경부에 강하게 역할을 했다”는 것이 증거라며 제시했다.

장세용구미시장이 윤종호 구미시의회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세용구미시장이 윤종호 구미시의회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하고 있다.
  • 정확한 것 보다, 빠른 용역의뢰 신뢰 할 수 있나? 시민들 낙동강물이 산으로 간다.

특별위원회가 긴급사항으로 집행부 용역 수의계약에 제동을 걸었다 며, 비판하고 나선가운데 특정업체를 지정하고 수의계약을 했다는 의혹의 발언까지 나왔다. 윤 의원이 수의계약은 신뢰성 강조하면서 수천 건에 유일하게 한 건 1,932만 원짜리 용역을 입찰했다. 지적했고 장 시장은 시끄러운 문제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라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코로나 정국에 대통령령으로 2천에서 5천만 원까지 연구 용역에 대해서도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며 지역경쟁력 활성화 지침이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 왔는데요. 구미시 수의계약에 전부 입찰을 하라 맞섰다”

이에 장시장은 예민한 현안이라며, 윤 의원이 특별하게 정한 업체가 있냐며 따졌다. 이에 윤 의원이 “깊이 있게 아시는 분이 있다”고 말해 공정성과 전문성 신뢰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용역에 스스로 편중업체를 선정하려한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이처럼 시의원의 비유가 먹는 끼니와 짬뽕까지 등장하자 공무원들이 히죽 이즉 웃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고성까지 오가는 사태로 전락했다. 이날 취수원 항의 차 참석한 방청석의 한 시민은 이들의 모습에 혀를 차며, 낙동강이 산으로 간다는 표현까지 나와 구미시의회와 구미시 공무원이 취수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지적했다.

시정질의하는 윤종호의원
시정질의하는 윤종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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