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코로나 확산 막을 방법 없나. 한 명 감염여파 91명으로 전염. 위드 코로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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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 확산 막을 방법 없나. 한 명 감염여파 91명으로 전염. 위드 코로나시대
  • 김종열
  • 승인 2021.09.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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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도내 꼴지, 한달새 333명 증가. 도민체전 앞두고, 시민의식 결여
1232번 42명 감염, 스포츠 사우나시설, 91명 최대

지난 달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구미시가 추석연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본지가 지난 8월25일부터 9월20일까지(25일간) 코로나 확산 감염루트를 분석한 결과, 9월 17일 확진자 1.232번이 21일 현재 42명의 확진자를 감염시켰으며, 8월19일 확진자 934번이 32명, 9월2일 확진자 1088번이 24명, 9월4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132번이 17명, 구미 940번 확진자로부터 8월25일 확진 받은 965번이 7명을 감염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발 확진자는 1088번으로 47명에 이르고, 934번 스포츠센터 확진자가 57명, 940번 확진자를 타고 감염시킨 확진자는 91명으로 최대 확산 감염루트를 보였으며. 940번이 958번-> 1004->1080->1105->1171->1118->1119->1208->1232->1264로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관계당국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볼링장과 스포츠 시설, pc방등은 활동력이 강하고, 다양한 층의 모임장소로 감염당국의 아니한 대응이 확진자 양산을 불러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스포츠 관련은 마스크를 착용하더라고 폐활량이 많아 호흡기를 통한 비말이 공기층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래방, pc방등 밀폐시설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구조에서 확산은 불을 보듯 뻔 한 결과로 나타났다.

  • 추석이후 접종률 70%이상, 위드 코로나시대 열리나
  • 자가 격리 실효 없다. 무 증상자 64명, 감염경로 미파악 36명, 타 지역 13명
  • 접종률 63.9%, 경북도내 꼴찌,

최근 확산 세를 보이는 1232번을 감염시킨 1208번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9월4일 확진된 1119번에 접촉되어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13일이 지난 17일 확진이 되어 무증상 자들이 자가 격리를 위반한 것 아니냐 라는 의혹이 일고 있어 시민의식과 관계당국의 관리감독이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25일간 구미시의 확진자는 333명(주 감염자 포함)으로 무증상 자가 64명으로 19%를 차지했으며, 경로파악이 안된 확진자 36명(11%), 타 지역 확진자13명(4%)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염자가 최초집단감염을 일으킨 확진자를 타고 한 달이 넘는 동안 계속 추가 감염상태가 이어지면서 통제를 이미 넘어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구미시는 코로나 예방접종률이 10월 초가 되면 70%에 달할 것으로 보여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정부가 추석을 기점으로 1~2주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바꿀 가능성도 있어 지금처럼 격리와 방역에 의존한 바이러스 차단방식이 아니라, 백신과 체료제로 사망자와 중증환좌를 최소화하면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방역전략으로 바뀔 것으로 보여, 현재 마스크 착용과 비대면 강의가 생활화 되면서 위드 코로나시대로 접어들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상북도는 21일0시를 기준으로 총7,799명의 확진 자를 기록했으며, 1차접종자 264,896명(63.9%), 1.2차 접종자 146,013명으로 35.2%를 기록해 경상북도에서 꼴찌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특히 구미목욕탕 관련 91명, 구미s교회 52명, 구미외국인 농업시설관련 48명, 구미pc방 32명 등 집단감염의 발원지로 구미를 겨냥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관리부족이라는 지적과 함께 전국체전을 치루지 못할 정도의 안이한 대처와 질병에 대한 시민의식 부족이 도마위에 올랐다.

구미시 코로나 감염자 확산 분포
구미시 코로나 감염자 확산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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