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서울 오산고가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북선발 전주영생고를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고는 이번 승리로 2021 전국 고등 축구리그 4강에서 0대1로 패한 설욕전을 펼쳤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 핸드볼은 강원 황지정보고가 충북 일신여고를 접전 끝에 26대 25로 이기며 금메달을 걸었고, 남자부 경기남한고가 인천정석항공과학교를 34:30로 이겨 금메달을 안았다.
대구안심하키경기장에서는 우승을 노렸던 경북의 하키명문 성주여고가 서울 송곡여고에 2대3으로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결승전에서 강원강릉고가 대전 대전고를 6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영주시인근도로에서 펼쳐진 자전거 여자19세이하 개인도로 부분에서 경북체고 이주은 선수가 02:08:55.0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도연 선수가 02:08:59.00로 은메달을 광주체육고 천윤영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제주영주고가 06:38:07.000 금메달을 전북 체육고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농구 결승전에서는 서울용산고가 전북선발 전주고를 89대6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앞서 벌어진 여자부 결승에서 강원 춘천여고가 광주 수피아여고를 맞아 접전 끝에 76대 71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수영 마지막 날 경기 4경기도 펼쳐졌다. 이날경기에서 남녀혼영400m 혼계영400m의 4개의 메달이 결정되었다. 개인혼영 400 남자는 연희윤 대전체고가 1위, 강원체고 박수환이 2위를 인천체고 이지형이 3위로 금은동을 차지했고, 여자 혼영에서는 서울 홍정화, 경기 김시진, 부산 이송은이 금은동의 메달을 걸었다.
남자 혼계영에서는 서울선발, 경기선발, 강원체육고가 금. 은. 동을 여자 혼계영에서는 서울선발, 충북선발, 인천체육고 순으로 메달의 색깔을 결정지었다. 또한 수구경기에서도 경남체육고가 서울 체육고를 맞아 14대 8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 대부분의 잔여경기는 종료 되었으며, 레슬링 11체급 결승전과 럭비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어. 41개 종목(정식40, 시범1보디빌딩), 10,430(선수7,461명, 임원 및 심판 2,969명)이 참가한 제102회 전국체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