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 사라진 21대 총선 출마 구미시 국회의원 후보자와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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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사라진 21대 총선 출마 구미시 국회의원 후보자와 캠프“
  • 김종열
  • 승인 2020.01.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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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후보들 대부분 선거출마 재선이상, 캠프 운동원 때만되면 나타나는 단골 고객
미디어디펜스 편집인 김종열
미디어디펜스 편집인 김종열

모두들 정치가 썩었다며, 바꾸자 한다. 동의한다. 그러나 후보자 스스로 주변을 돌아 보았는지 묻고 싶다.

늘 때만 되면 나타나는 이들로 인해 구미시민의 '변화와 갈증'을 해소할 신선도는 사라지고, 불신만 자리 잡았다. 민주당이나, 한국당이나 어느 후보자의 선거캠프도 달라진 게 없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는 물론이고, 20대 총선, 19대 총선, 또한 선거 때마다 자신들이 선거의 귀재인 냥 하던 인물들이 전진 배치되어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후보자 역시 또 그 후보에 그 후보고, 선거운동원 역시 후보자만 바뀌었을 뿐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마치 대단한 '개혁과 변화'를 가져오는 듯 유권자를 호도 하고 있다. 자신들은 처음 나온 신인들처럼...하지 만 시민들은 이들을 재선, 3선, 4선의 정치인이고, 구시대 정치를 하는 선거운동원에 불과 하다며, 비판하는 이가 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같은 복장에 같은 거리인사, 가족들까지 동원된 명함돌리기는 인지도 올리기 위한 방법일 것이다. 서민들은 지친 몸을 잠시나마 해소하기 위해 약주를 한잔 기울이는 그 평온한 여유도 앞 다투어 나누어 주는 명함을 보며, 지쳐 욕부터 나온다. 또한 손님들이 돌아간 자리는 보지도 않은 명함만 수두룩하게 쌓여있다.

지지자의 운동방식은 그야 말고 박물관에 처박아 넣어야 할 방식을 다시 뽑아 들었다. 그 어디에도 자신의 후보가 어떤 것이 장점이다. 라는 것이 안 보인다. 겨우 “만났다. 헤어지고, 또 만나는” 내용만 온갖 SNS에 도배가 되고, 다른 후보의 약점을 찾아 타 후보 캠프 네이버밴드를 전전하며 도배를 일삼고, 무슨 용도의 전화번호인지도 모르면서 거래를 하는가 하면, 아직도 캠프에 인원동원을 시키며 식사 값을 요구하는 운동원도 존재한다.

이제 변해야 한다. 후보자가 당당하게 자신의 능력을 유권자에게 호소하고 선택받을 수 있도록 운동원이 변해야 한다. 진정으로 후보자의 ‘인물과 경력, 정책과 공약’ 따라 지지하고 자신은 반드시 자원봉사자의 공익적 선서를 지켜내야 한다. 구미시민은 여러 후보자와 운동원의 큰 변화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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