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디즈니 월드 구미 유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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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디즈니 월드 구미 유치” 승부수!
  • 김종열
  • 승인 2022.04.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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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국토부장관 내정자 방문, 유치지원 건의
- 경상북도와 사업추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협의 중

김영택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이하 ‘김 예비후보’)는 “침체 된 경제를 되살려 구미를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디즈니 월드를 구미에 유치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원희룡 국토부장관 내정자(이하 ‘원 장관 내정자’)를 방문하여 디즈니 월드 구미유치 배경과 그간의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원 장관 내정자로부터 디즈니 월드 구미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원희룡 장관 내정자와 김영택 구미시장 후보가 디즈니월드 구미유치를 건의하고 경상북도와 MOU체결을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장관 내정자와 김영택 구미시장 후보가 디즈니월드 구미유치를 건의하고 경상북도와 MOU체결을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시장 출마를 결심하기 전부터 고향 구미가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로 불야성을 이루던 옛 명성을 되찾고 싶다. 낙동강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천혜 자연환경과 첨단산업단지, 금오산과 천생산 등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구미를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시키는 꿈을 꾸어왔다”고 말했다.

디즈니 월드 구미유치 추진의 발단은 경북도청 정무실장으로 재직시 「구미시 디즈니월드 유치단」(이하 ‘유치단’)과의 면담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유치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없을까 하고 지역의 몇몇 인사들이 걱정을 하던 중, 디즈니 월드가 한국에 투자한다는 소식을 접하며 경북 통합 신공항이 건설되면 구미가 최적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구미시 디즈니 월드 유치단을 조직하여 관계사와 접촉하던 중 지역인사인 당시 경상북도 정무실장으로 재직하던 김영택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해 애플 R&D지원센터·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포항 유치에서 보여준 특유의 협상 능력과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원요청을 하면서부터 김영택 예비후보가 적극적으로 디즈니 월드 구미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원희룡 장관 내정자와 김영택 구미시장 후보가 디즈니월드 구미유치를 건의하고 경상북도와 MOU체결을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장관 내정자와 김영택 구미시장 후보가 디즈니월드 구미유치를 건의하고 경상북도와 MOU체결을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 월드 관계사가 수도권이 아닌 경상북도(구미)를 유력한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경상북도 구미시 인근에 경북 통합 신공항이 건설되고 있음이 첫 번째 요인이고, 경북 통합 신공항을 거점으로 고속도로, SRT, KTX 등 사통팔달의 교통시설이 확충될 것이고, 특히 경상북도의 지역적 특성이 눈이 거의 오지 않고, 여름에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지만 비교적 습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 디즈니 월드를 비롯한 여러 유형의 테마파크에서 운영하는 어트렉션(attraction) 시설물에 영향을 미치는 조도·습도·눈·비 등의 기상 조건이 연간 운영일수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최고의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치단 측에 의하면 “유치사업을 추진하던 중 본 사업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해 선거 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려 하였으나, 최근 모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디즈니 월드 유치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구미 100년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사업 유치를 놓칠 수 없다는 간절함에 김영택 예비후보에게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디즈니 월드 한국 유치는 수년 전부터 서울, 경기, 강원 등에서 유치 경쟁을 벌여왔으나 교통, 기후, 주변 환경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불충분하여 무산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경상북도(구미)의 디즈니 월드 유치 건은 그 결이 다르다. 경북 통합 신공항이 건설되고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며 기후조건까지 합격점을 받으면서 유치 성공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 디즈니 월드가 설립될 시 ‘스페셜 연간 회원권’, ‘상해 디즈니, 한국 디즈니 병행사용’을 할 수 있어 양국 관광객 수의 증가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을 필두로 연간 4천만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 조성될 디즈니 월드는 도쿄·홍콩 디즈니 월드보다 규모가 크고 상해 디즈니와 유사한 150만 평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20조, 직접고용 3만 명, 경제 유발 효과 연 40조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치단 측에 의하면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상북도와 협의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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