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천지예수교 구미교회 ‘총무’ 단독 인터뷰, '김영식 후보 신천지 관련 없다' 밝혀
상태바
[단독]신천지예수교 구미교회 ‘총무’ 단독 인터뷰, '김영식 후보 신천지 관련 없다' 밝혀
  • 김종열
  • 승인 2020.03.23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와 연관시키는 세력 있어 “경계심”, “하늘뮤직앙상블” K모 대표 신천지교회 집사 맞다.
예수교는 사랑의 하느님 이라면 정부통제에 따르고 대중행사 자제해야.
금오시장로에 폐쇄된신천지 구미교회
금오시장로에 폐쇄된 신천지 구미교회

코로나19 확진자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감염 확산지로 알려진 구미신천지교회 관계자와 단독인터뷰를 진행하고 사회시선에 대한 속내를 틀어 놓았다. 그는 구미교회의 핵심 역할을 하는 총무로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발생 시 구미보건당국에 신속한 협조를 한 인물로 알려 져 있다.

관계자는 “열심히 전도활동을 한 것이 이번감염 확산에 원인이 되었다 며, 전도방식의 비판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드린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18일 이후 단 한 번도 예배를 본적 없다 밝혔다. 일부 예배를 보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하라고 해도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구미지역 최초 감염자에 대하여, “17일 구미예배에 참석했고 이날 전파된 분이 몇명있다. 이중 50여명이 16일 이전 대구대회를 다녀온 성도들이다” 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수의 장년회가 감염된 4층은 장년회(남성 36세~70세)가 대구 행사에 다녀온 성도가 단 한명도 없었다며, 단독목회를 한곳으로 통행로 감염이 될 수 없다 말하고, 10여명의 장년 감염자에 대한 감염지가 어딘지 밝혀내지 못했다”고 해 대구지역에서 출퇴근하는 또 다른 감염지가 있는 것 아니냐 의혹을 제시했다. 이는 전염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이지 책임을 회피하자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신천지 금오공대 음악회 후원, 김영식후보, 신천지인줄 몰랐다. 알고난 후 '단절' 

최근 일고 있는 하늘뮤직앙상블 K모 대표와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온 김영식 전 금오공대총장과의 신천지교회 지원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하늘뮤직앙상블의 단장이 본 교회 집사라고 밝히고, 본인이 개인적으로 만든 단체이며, 신천지교인이 아닌 일반인도 연계해서 만든 단체로 알고 있다. 또한 김영식총장의 헌정음악회는 개인적으로 한 것이라 교회에서는 알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금오공대의 K-RC교육원이 주최하고 DM Sound주관의 음악회를 하늘뮤직앙상블이 후원했다는 기사는 당시 중앙뉴스를 통해 본 것이 처음이다. 면서 신천지 구미교회가 아닌 개인 음악그룹을 하는 단체 중, 하나의 후원에 대하여 본 교회에서 관여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정치권에서 코로나19를 빙자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며, 선거 때가 되니 이용하는 것 같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본지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13일, 김영식후보에게 확인한 결과 헌정음악회를 참석한 것 맞다. 앞서 많은 예술 공연 중의 하나이며, 이공계대학의 딱딱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차원의 일환이며, 종교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밝히고, 이후 신천지예수교라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교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