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구미시교육지청 관외 지역거주자 1천2백여명, 4월 개학 앞두고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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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구미시교육지청 관외 지역거주자 1천2백여명, 4월 개학 앞두고 초비상
  • 김종열
  • 승인 2020.03.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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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외 거주자 "대구 최다 904명, 73.4%차지" 코로나 유입 대책 있나.
구미자금 관외 유출…'교육자 인원 권리보다 공무원 양심과 도덕가치'
구미시로 출퇴근하는 교직원 현황
구미시로 출퇴근하는 교직원 현황

4월6일 2020학년도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개학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구미시교육지청에 요청한 공개 자료에 따르면 전체 4,071명의 교원 가운데 2월말 기준으로 1,231명이 타시군. 에 거주하는 것으로 들어났다. 특히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의 재난사태를 불어왔던 대구지역 거주자는 904명으로 전체 73.4%를 차지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특별관리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교육지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거주자가 가장 많은 904명으로 나타났으며, 김천 137명, 칠곡 10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유‧초등학교가 494명, 중학교 358명, 고등학교가 295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최고를 보이는 대구지역 코로나 확진자수가 27일 현재 6,482명으로 다소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교직원에 대한 특별관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구미 초중고의 교직원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원호동 윤 모 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올 때마다 구미상권이 폭탄을 맞은 듯 무너진다며, 코로나19 구미최초 유입도 대구를 방문한 이력에 감염이 되어왔다며 당분간 대구김천 칠곡 출퇴근 자들을 격리해야 한다고 밝히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확산의 원인제공자가 될 수 있다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형곡동 이 모 씨는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며, 돈은 구미서 벌고 쓰는 것은 타 지역에서 쓴다며, 인권의 권리보다 공무원으로 양심과 도덕적 가치에 위배 된다며 비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우리들만의 문제냐고 강하게 비판하고 교직원들의 주거지를 지역 우선으로 인사발령(채용)을 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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