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장세용이 불러내나,.."남유진 전시장 총선출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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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장세용이 불러내나,.."남유진 전시장 총선출마" 주목
  • 김종열
  • 승인 2019.10.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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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구미시장, 경제회복 기대에 못 미쳐.
잇따른 행정, 인사, 인사 불만,...공무원 내부에서 일어, 자기들끼리 다 해먹는다. 푸념.
대통령 탄핵될 때, 진박,공천1호, 탄핵때 뭐 했나, 불만 표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의 행보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남 전시장은 민선4,5,6대 내리 3선으로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에 참가 후 예상치 못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칩거해왔다. 그는 최근 들어 지인들에게 추석 인사와 문재인독재정권 규탄 집회를 하고 있는 청와대 앞에서 김문수TV에 인터뷰를 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박정희 전대통령 탄생 백돌 기념우표가 거부 당하자 1인시위에 나선 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 전대통령 탄생 백돌 기념우표가 거부 당하자 1인시위에 나선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시정 12년간 남, 전시장에 대한 지역민심은 그리 호의적이지 못했다. LG의 파주공장, 평택공장이전, 삼성전자의 해외이전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으며, 그 책임은 고스란히 시장인 남유진에게 전가 되었다. 그 결과 지난경선에서 구미에서도 이철우의원에게 뒤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장세용 시장의 잇따른 실책과 박정희에 대한 역사지우기가 도를 넘어”, 집권여당 “힘”믿었는데 “경제회복 갈수록 불투명”

장세용 시장의 집권여당 소속이면서 구미경제의 대한 청신호가 없다는 것이 남전시장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 보는 견해가 높다. 시민들은 “남 전,시장이 해놓은 것이 없다. 공무원들은 인사를 자신의 입맛에 한다.”등 비판이 많았다. 그러나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영상에서 보여주듯 구미공단의 설계자 ‘박정희’는 누락시키면서 ‘김대중. 노무현’ 전직대통령은 코드에 맞게 삽입하는 등 공무원들의 편향적 줄서기도 한몫을 했다. 이에 장세용시장은 “8급도 실수 하지 않는 것을 과장들이 실수했다.”며 버럭 화를 냈는가 하며, 석회에서 기업지원과를 질타하는 발언까지 나왔고, 경제국장에게는 경고, 담당 과정은 전보조치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장세용시장의 행정조직 장악력이 남유진시장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시장의 인사문제는 더불어 민주당 내분으로 커졌으며 구미에는 “최순실이 셋이나 된다.”는 비아냥도 곳곳에서 들린다. 같은당 소속 시의원의 제명 역시 인사문제에서 출발되었다는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이처럼 행정, 경제, 인사 난맥상이 죽어있던 남유진을 깨웠다며, 구관이 명관, 남유진 전시장을 불러내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도 남시장 불러내는데 자유롭지 못해

구미에는 “갑, 을” 두지역구의 국회의원이 있다. 구미갑의 백승주의원은 국방전문가이고, 구미을 장석춘의원은 현장에 뼈가 굵은 노동전문가이다. 이들 역시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시 무엇을 했나.’에 지역민심은 녹록치않다. 한쪽은 진박공천1호, 한쪽은 박근혜공천1호를 선거 캠페인의 브랜드로 삼았다. 그러나 초선의 한계에서 나타나듯, 탄핵초기과정에서 보여준 이들의 행보는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또한 사람을 몰라본다는 단점도 있다. 한의원은 누군지 설명을 해도 또다시 인사를 한다며, 머슥할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핀잔썩인 조소를 보낸다. 특히 한지역구는 지난 총선 당시 당선의 핵심들이 등을 돌리고, 낙선운동까지 하겠다며, 조직관리의 문제점도 들어냈다. 이에 비해 남 전,시장은 시민들과의 인간관계와 지역관계자의 직함정도는 외우고 다니며, 먼저 인사를 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또한 탄핵당시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대한문 연단에서 탄핵이 부당하다며 연설을 한 것도 보수지역인 이곳 구미정서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없을 것 같다.

남유진전시장을 정치권으로 불러낸 것은 시민들이 아닌, 여야를 막론하고 현정치권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세겨 보아야 할 것 같다.

남유진 전시장 역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려 나온다면, 앞으로 다가올 총선의 보수후보 단일화에 약속이 선행되어야 하며, 지난 지방선거와 같이 보수후보 난립으로 총선마저 빼앗긴다면 그의 정치생명 역시 구미시민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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