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부활의 꿈’ 대구통합공항 이전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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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부활의 꿈’ 대구통합공항 이전 어디까지 왔나?
  • 김종열
  • 승인 2020.05.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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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의원 마지막봉사, 공항이전 끝까지 책임지겠다. 신속이전 위한 연구소 열 듯.
대구통합공황 계획대로 간다. 중심도시 역활에 구미시 사활 건다.
백승주(미래통합당 국방위원회 간사, 경북 구미갑)국회의원
백승주(미래통합당 국방위원회 간사, 경북 구미갑)국회의원

대구통합공항 이전사업이 의성비안과 군위소보 인접으로 이전이 확실시 된 가운데 11단계중 8단계를 거치면서 군위 우보면을 내세운 김영만 군수에 의해 난항에 부딪쳤다. 약10조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구통합공항은 2026년에 완공을 목표로 2021년~2022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1월21일 의성군과 군위군 주민투표 90.36%의 찬성으로 소보. 비안 공동 후보지가 결정되었다.

백승주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정지는 바뀔 수 없다. 군위군수가 군위군민의 의견을 들어 우보를 고수 하지만 이미 공동후보지로 결정이 되었다며, 국방부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위원회의 결정만 남았을 뿐 군공항 이전법을 뒤집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11단계중 8단계를 진행 중이며, 총선이후 국방부장관이 위원장인 선정위원회 열릴 것이다. 라고 밝혔다. 국회속기록에 따르면 백승주의원은 ‘377회 1차 국방위원회’ 질의를 통해 정경두 국방장관에게 조속히 선정위원회를 열러 달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군위 군수가 숙의형 주민의견조사와 의사결정을 따를 수 있도록 했다” 면서 “대체후보지를 건의 했지만 기존 의사결정대로 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백 의원은 군공항이전법의 충돌조항은 선정위원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득해달라며, 국방부나 정부가 선거를 전후해 의지가 약해진다는 의심을 안 받도록 조속한 선정위원회를 열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정 장관은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사업추진의 가장 빠른 길이라며 적극 노력 하겠다“ 며 입장을 정리했다.

민간공항 빼고 군공항만 이전 군불 떼는 대구시민단체 대표는 총선출마.

"비안.소보 후보지 반대"김영만 군수는 업자로부터 2억수수 의혹 구속 후 보석

‘시민의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는 민간공항 이전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민간공항 이전불가 여론을 만들어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총선 전 여당의 단체장이 있는 부산 가덕도가 유리하다, 총선 후 미래통합당이 부산지역을 석권하면서 가덕도가 대선의 이슈로 떠올라 대구공항이전이 물건 너 갔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도민은 “알맹이는 자기들이 차지하고 쭉정이만 주겠다는 '심보'로 대구K2(케이투)공항이전과 취수원 이전 등 정치적으로 이용만 당하는 경북도가 한심하다”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또 지난 4월20일 이철우지사가 SNS에 밝힌 김영만 군위 군수등 관련 지자체의 만남이 무산된데 대해 이 지사의 정치력 부재로 규정하고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장으로서 역량이 부족하다 비탄했다.

또한 후보지 최종결정에 지연의 진원지로 의심받고있는 김영만 군수는 지난 2016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수의계약과 관련 2억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 됐다 올해 1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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