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구미(을) 출마 선언…. 대통령실 출신 특혜도 불이익도 안 돼. 당당하게 선택받겠다.

- 강명구 예비후보(前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 “구미, 다시 영광의 시대로!” 4대 비전 발표 -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구미에 필요한 핵심사업 반드시 가져올 것”

2024-01-16     김종열 기자
강명구

강명구 (전)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16일 10시 구미시 옥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구미시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강 예비후보는 “구미시민께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덕에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다”며 “보수를 지켜주시고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출마선언을 시작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중심도시였던 구미가 언제부터인가 그 많던 공장들이 수도권으로 해외로 하나둘씩 떠났다”고 하고 “故 김윤환 대표, 박세직 장관이 있던 시절 구미에는 막강한 정치력이 있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대구 경북 안에서조차 제 목소릴 못 내는 처지가 됐다”며 구미의 심각한 현실에 대한 인식을 밝혔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획비서관으로서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강명구가 적임자”라며 “풍부한 경험과 정부여당의 힘으로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겠다”, “교육·의료·문화 등 다방면의 정주여건 혁신, 젊은 층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명구

이어 1)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일류 교육도시’ 2) 취수원 문제 해결 및 기회발전특구 유치 3) 대통령 임기 내 구미 교통망 대대적 확충 4) 복합쇼핑몰 유치를 통한 경북 소비·문화 거점 부상 등 구미 발전 4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강 예비후보는 “제가 말씀드린 네 가지 비전 아무나 할 수 없다”며 “안 되면 대통령을 직접 찾아가 결재도장을 받아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구미에 필요한 핵심사업들, 강명구가 반드시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1963년 마흔 여섯 살 박정희 대통령께서 조국 근대화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셨다”며 “2023년 마흔 여섯 살 강명구가 구미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구미, 잘 사는 구미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마선언식을 마무리하며 기자들의 질의에 응했다.

강명구

강 예비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오랫동안 지켜보았다”라면서 “너무나 악의적이고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다” 지적하고 “민주당의 선거 프레임에 말려들 필요 없다” 말하고 인격 모독까지 행해지는 것은 관과 할 수 없다며 건의할 것이 있다면 건의하겠다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 출신이라 해서 특혜나 이익을 받고자 구미에 내려온 것이 아니라면서 대통령실 출신이라 특혜를 받아서도 안 되지만 불이익을 받아서도 안 된다. 자신은 당의 요구에 서울 양천 영등포 험지에서 출마도 해봤지만, 낙천으로 출마를 못 했다. 지금 고향 발전을 위해 출마를 하는 것이지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며 특혜논란을 일축했다.

강 후보는 최근 발생한 지지자가 대통령실 시계를 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강 후보는 “솔직히 저하고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다. 대통령실 방문객들이 시계를 선물로 받아와서 선물을 준 것을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트리고 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전과 문제에 대해서도 “폭행으로 벌금 백만원 받았다”라면서“총학생회장 신분으로 당시 축제 기간 중 후배 2명과 선배 1명이 싸움 중에 말리러 갔다가 벌금 백만원 받은 것”이라 소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