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을, 만만한 후보 없다. 경선4강….강명구·김영식, 최우영·허성우 치열해진 호소 전

낙하산 공천 사라진 구미시을, 후보자마다 해석은 다양, 몸값 올린 최진녕, 신순식 오랜만에 책임당원 대접받나…. 시민과 당원이 투표하는 상향식이 승패 가른다.

2024-03-05     김종열 기자

국민의힘 공관위가 구미시을 지역을 4자 경선으로 확정되면서 후보자마다 4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을

김영식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다” 밝히고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경북의 중심 도시이자 성공한 글로벌 경제도시를 만들어 시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도 “강명구 구미시을 국민의힘 최종후보 확정”이라며 “젊고 힘 있는 강명구가 구미를 바꿀 수 있습니다. 강명구가 하면 구미 확! 바뀝니다. 저 강명구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우영 예비후보도 “진심이 이깁니다. 정의는 승리합니다. 구미을 국회의원 경선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주신 마음에 꼭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구미시 평균 연령 41.3세에 가장 근접한 후보, 유일한 실전형 경제전문가로서 구미 경제를 살려낼 것”이라 최우영 지지를 호소했다.

허성우 예비후보도 “시민들이 공천을 주는 시대가 왔습니다.”허성우는 구미시민들에게 당당하게 평가받아서 공천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강조하고 “정치는 유능하게 민생은 살뜰하게! 믿고 쓰는 준비된 허성우 후보 맡겨주십시오. 언제든지 구미시민께 든든한 허성우가 되겠습니다.”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컷오프 된 최진녕, 신순식 예비후보에 대한 후보자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물밑작업도 취재결과 치열해지면서 과열양상까지 띄고 있다. 특히 일반여론조사는 여러 기관에서 발표되었지만 전 당원을 상대로 하는 책임당원 투표는 많이 입당시킨 후보가 유리하다는 게 각 후보의 판단이라 책임당원 끌어안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