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 들러 가족 단위 시민들과 소통 이어간 강명구후보, ‘열정 2+2 뚜벅이 유세’

- 강명구 후보 4월 7일(일) 선산 집중유세 후 에코랜드 들러 가족 단위 시민과 만남 가져 - 어린 시절에 비해 가족 단위로 재미 느끼고 추억 쌓을 곳 많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해 - 자연친화형 테마파크, 대규모 복합 쇼핑몰 등 유치하고 어린이 문화체험 시설 확대할 것 - 가족의 가치를 지키고 구미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의지 피력

2024-04-08     김종열 기자
강명구

강명구 후보는 4월 7일(일) 선산 집중유세 후 에코랜드에 들러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다. 아이와 함께 에코랜드의 다채로운 전시·학습 공간을 체험하고 있던 가족 단위 시민들을 만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에코랜드를 방문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강명구 후보가 “저 어릴 적에는 금오랜드 밖에 없었다”고 하자 시민들은 “우리 아이가 자라면 에코랜드를 이야기할 것 같다”고 답하며 “아이뿐만이 아니라 우리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코랜드 같은 곳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러자 강 후보는 “제 어린 시절에 비해 가족 단위로 재미 느끼고 추억 쌓을 곳이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며 “저 역시 세 딸 아빠로서 그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만한 아름다운 공간들이 구미에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모두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테마파크도 만들고 대규모 복합 쇼핑몰도 유치해서 구미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구미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며 공약을 소개하는 한편, “에코랜드에 와보니 어린이 문화체험 시설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 아이들에게도 재미있지만 부모들도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구미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한 그는 “최근 가족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다”며 “가족의 가치를 지키고 구미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강명구 후보는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 대학원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대학원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 석사(2008.09-2009.11)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