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이주노동자 보호단체에 명절맞이 온정의 손길 전해

- (사)꿈을이루는사람들에 성금과 방역물품 기증 -

2021-02-09     문근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구미 소재) 송길용 지사장과 직원들이 2월 5일(금)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거소 외국인들을 위로하고 성금과 생필품, 코로나19 관련 각종 방역/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방문한 “(사)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외국국적의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의 생활안정과 인권보호를 위해 ‘365일 24시간 쉼터‘ 운영, 의료지원 등의 구호활동, 자립/자활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송길용 지사장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추운 겨울과 명절을 보내야 하는 외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을 주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과 물품을 모았다”면서, “지난해 신설된 우리 지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상생 가치의 문화 확산’을 몸소 실천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사)꿈을이루는사람들 진오스님은 공단 관계자의 세 번째 기관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국내 이민노동자들 덕택에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산업이 생산활동을 유지하고 있고 그만큼 지역경제도 이들에게 의지하는 바가 크다”면서, “지역사회가 이주노동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산업인력공단처럼 애정과 관심을 더 가져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준정부기관)으로서, 기업과 근로자, 청년구직자 등을 위해 직업능력개발, 국가자격시험, 외국인노동자 고용지원 및 해외취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NHRD) 전문기관이다.

 공단 경북서부지사는 2020년 1월 6일 구미에 개소한 이후로 지역 내에서 공단 본래 목적사업 수행 뿐 아니라, 사회복지단체에 성금 및 물품 지원, 중소협력업체 직원에 대한 복지 지원, 지역농산물 제값주고 팔아주기,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학습/회의시설이 부족한 민간에 청사시설(회의실 및 교육장) 무상지원 등 사회적 가치 구현 활동에도 전 직원들이 합심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