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 "만능 나비고추지지대" 출시, 고추. 가지 농사에 희소식

비닐하우스 노지에도 사용, 가지, 오이, 토마토, 고추 등. 필요한 장소에 필수

2021-07-11     김종열
대림테크

경북 구미 소재한 대림테크(대표 임춘상)가 한 두번 쓰고 버리는것이 아닌 반 영구적인 '만능 나비고추지지대'를 개발해 전국농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림테크가 개발 출원한 제품의 특장 점으로는 특허출원(제2020-1594)된 '만능 나비고추지지대' 스토퍼 기능은 일반고추대의 모양인 라운드타입이 땅속에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토퍼 위에 고정되어 휨이나 파손의 염려가 없다.

나비모양으로 펼쳐진 양쪽 고정 홀 가운데 구멍을 통해 묘목 대와 묘목 대 사이를 연결하는 고정 케이블(노끈, 밧줄)의 설치가 용이 하도록 해 기능성 디자인을 보강했다.

대림테크

또한 부속품으로 개발된 만능클립은 햇볕에 강한 특수공구강(SK-5) 탄소강 금속에 도금과 열처리 거쳐 제작되어 기존 플라스틱 제품의 단점인 파손이 없는 반영구 제품으로 보완해 추가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했다.

임 대표는 “자신은 농민의 아들이고, 요즘 높은 인건비와 일손부족에 따라 농민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빠르고 편하고, 비용도 절감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연구개발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한편, 만능 나비고추지지대는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노지 등에도 가지,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가지실물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반영구제품이다. 특히 고추의 키 높이에 맞추어 줄을 치게 되면 약 살포로 인한 통풍공간흡수가 넓어져 수확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농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