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구미 박정희 생가' 찾은 원희룡, 정권교체 앞장서겠다.

당내후보간의 비방, 정권교체 도움 안 돼. 한 팀으로 가야. 국민이 꿈꿀 수 있는 나라, 도전과 기회가 있는 나라 박정희 정신 지켜야

2021-09-09     김종열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경선에 나선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9일, 구미를 방문하고 구미시갑, 을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표심 얻기에 들어갔다.

원 지사는 이날 구미방문에 맞추어 박정희 대통령생가를 헌화 분향하고, “경북고속도로와 산업화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근본 바탕을 만들었던 그 안목과 리더십에 대하여 존경하고 배우는 마음으로 구미를 찾았다.” 말했다.

7년 만에 생가를 찾은 원희룡 지사는 “박 전 대통령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대통령예비후보로서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모두에게 기회를 만드는 나라의 가르침을 얻고 있다면서 지금 박정희 대통령이 지도자라면 어떤 안목으로 나랏일을 해나가는지 물음에 답을 얻는 시간이다.” 말했다.

이어 “박대통령은 ‘남이 만든 것을 나누어주고 이용한 것이 아니라’, ‘無(무)에서 有(유)를 만들어내는 보수의 가치, 긍정적인 가치, 깎아내릴 수 없는 가치로, 국민 모두가 먹고 사는 리더십, 국민이 꿈을 꿀 수 있는 나라,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든 정신을 받들겠다” 말했다.

원 전지사는 홍준표 후보보다 낮은 지지율 극복 방안에 대해서 “ 그동안 문재인정권과 누가 더 잘 싸웠냐! 에서 이제는 야당 후보와 정책과 토론, 국가운영의 비전에서 앞서는지 후보로서 불안감이 없는지, 본격적인 검증의 장이 열리면 국민들은 원희룡을 선택 할 것이다” 자신감을 나타냈다.

당내 윤석열후보의 고발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원 전지사는 확인되지 않은 문제를 당내에서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말하고, 정치공작도 책임질 것이 있으면 책임져야 한다며 정책과 인물로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 강조했다.

특히 당내 후보끼리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는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우리는 한 팀이고, 누가 후보가 되던 나머지 후보들이 힘을 합쳐 정권교체에 앞장서야 한다 말하고 당내에서 후보 간의 비방을 중단하라 말했다.

원희룡후보는 생가 방문후 구미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 미안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잘못된 정치와 국가경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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