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관, 구미역사 주차장 전면개방 요구, 구미시가 적극 나서 해결해야.

한국철도공사 시설 방관하면 안 돼...주차공간 총623면, 주말 예식장 이용객만 개방

2021-09-16     김종열
김낙관

김낙관 구미시의회 (국민의힘, 도량, 선주원남)의원이 제252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수십 년간 방치된 구미역후 광장 관리를 구미시가 나서서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주차난 해결을 위해 전면개방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구미역사는 “역무시설이외 상업시설 후면주차장과 지하주차장이 연계되어있고, 구미역사내 302면, 후면 지하 321면, 총623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부실운영으로 구미시가 수십 년째 나 몰라라 한다” 지적했다.

이어 “구미시 한국철도공사 민간업체 제3자활용 협약에 따르면 이행 기간 2047년이나 현시점 사업파기로 따른 손실보상액이 구미시가 100억을 부담해야 한다” 주장하고 “한국철도공사가 2020년 6월부터 구미복합역사 상업시설운영자가 사업자 선정공모를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6회에 걸쳐 유찰이 되는 등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격고 있다”며 구미시의 적극 개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 구미시가 유리한 조건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주장하고 금오산 및 방문객 주차난을 해소하고 선주원남동 도시재생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용을 적극 나서야 한다. 강조했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구미역사 “역후광장은 공사금 미지급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공사 지연으로 10년 이상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면서 “파행운영으로 피해는 구미시민의 몫이 되었다” 지적하고, 특히 구미역후 도로는 교통량이 많아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교통흐름이 원활 치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빠른 해결을 위해 구미시가 나설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구미역사는 “구미시의 관문으로 전국체전을 맞아 많은 내방객이 찾는 만큼, 구미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 강조하고, 구미시가 주관부서 없이 나 몰라라 하지 말고 심각하게 인지 할 것을 요구하고, 전체 주차장 개방이 안 되면 광장후면 지하주차장이라도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구미역사는 2010년 9월 구미시와 한국철도공사, 민간업체가 협약을 맺고, 도시계획시설 광장부지 6750㎡중, 지하2층의 연면적 9800㎡규모의 321대를 주차 가능한 지하공간을 조성되었다.

주차장운영을 맡은 민간업체가 상업시설의 공실로 인해 수익이 적어 운영을 포기한 상태로 역후면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는 예식장과 방문객 이외는 개방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특히 역후광장 공원 승강기는 구미복합역사3층출입구로 이용객 편의로 설치를 하였지만 현재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