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릉에 강원도청 제2청사를 신설, 경포호를 국가정원으로 승격 공약 발표

강릉 제2행복중심도시, 경포대 3대 국가정원으로 승격 나설 것.

2022-04-27     김종열
김진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에 있던 강원도청 환동해본부 대신 강원도청 제2청사를 신설하겠다.” 밝히고 “현재 3급인 환동해본부장을 부지사급으로 격상” 시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해양-수산 업무를 확대하고, 신소재-부품-수소 등 영동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지원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투자 유치를 포함한 경제기능 조직도 만들어 제2청사 기본계획을 제시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강원도에 있는 공무원 중 희망자를 우선 배치하고 도청 신축에 맞춰 제2청사도 신축에 나설 것"이라면서 기능이 확대되는 규모에 맞게 추진하겠다 밝혔다.

이를 위해 당선 즉시 제2청사 신설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조속히 착수하고, 부지사급 승격을 위한 관련 법 정비 및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제2청사는 영동지역 특화 분야에 대해 자체적으로 행정기능이 충족되도록 집행해 강릉을 강원도 제2의 행정중심도시로 만들겠다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남 순천만,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에 이어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천혜의 국가명승지인 경포호를 대한민국 세번째 국가 정원으로 승격시키겠다"면서 경포호를 국가 정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산림청 등 관련 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조기 지정에 노력하는 한편, 강릉시-농림부와 협의해 경포호 복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나가겠다 말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면 3천 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고, 지정 후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아르떼뮤지엄 등 문화예술 명소와 연계해 전국최초의 스마트생태공원으로 강릉이 명품관광의 메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