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상 ‘조아람 대통령상’ 수상

고등부 ‘전주대사습’ 뛰어넘는 대회로 발전 가능성 열려

2022-06-12     김종열

제22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이 6월 11일~12일 (양일간), 구미시 고아읍 박록주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명창부 판소리 결선에 오른 조아람 씨가 523점으로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제22회

올해로 스물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 대통령상인 대상에는 명창부 판소리 조아람,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최우수상 함수연, 구미시장상으로 우수상 김용화 씨가 수상했으며, 일반부 종합대상인 국무총리상 판소리 김은경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등부 교육부 장관상 대상 최세론(국립전통예술고), 경북 교육감 최우수상 판소리 부분 조예령(국립 전통예술고), 관악 부분 강서진(경북예술고) 학생이 공동 수상하고, 신인부 대상에는 나경희, 최우수상 황선희, 우수상 문옥선, 황대엽 장려상에 판소리 김명종, 시조 함이근씨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장인 김정민 명창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판소리의 업적과 한 획을 그은 박록주 선생의 전국국악대전은 구미시민과 관계자의 노고에 큰 대회로 발전해왔다”면서 “전주대사습처럼 전통 있는 대회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 말했다.

이어 임재원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박록주 국악대전이 서울대 수시 자격을 부여할 정도로 전통 있는 대회로 발전해왔다”면서 “코로나 19등 사회적 현상으로 출전자의 수는 줄었지만, 학생들의 수준은 높아졌다.” 평가하고 전주대사습을 뛰어넘는 전통예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다음 대회인 제23회 명창 박록주 선생 전국국악대전은 2023년 5월 넷째 주(토·일) 양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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