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지지자와 가시밭길 걷겠다. 23일 탈당 출마선언 결심 굳혀

보수분열 비판 “승리로 심판받겠다. 지역무시 자신의 손에서 끝내야.” "구미시민에게 심판받고, 깨끗하게 승복하겠다" , "문재인정부 심판 이어 무능한 김무성, 황교안도 심판 대상"

2020-03-22     김종열
구미을

김봉교,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르면 23일, 미래통합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예비후보는 페이스 북에 무소속 출마를 위한 예고를 하고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의 구미시민을 무시한 오만한 공천, 그 사슬 내가 끊겠다. 지지자와 함께 끝까지 가시밭길을 걷겠다. 말하고 “결과에 승복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정당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구미시민과 함께 당당하게 심판받고, 결과에 승복하겠다”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정권심판에 이어 사욕과 사천, 무능한 권력 줄 세우기를 한 김무성, 유승민계와 황교안대표도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대구. 경북민의 준엄한 심판이 이번 21대 총선에서 불 것으로 믿는다며,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겠다며, 결심이 굳혔음을 시사했다.

또한 3자구도로 보수표 분열로 민주당에 빼앗기는 것 아니냐 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물론 인정한다,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빼앗긴 구미시장의 악몽이 되살아 날 수 있다. 김봉교를 선택하면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 그 책임도 내가 지겠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당선되면 당 지도부와 김무성 의원도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지도부의 공천에 대한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들어났다.

그는 이어 단수공천을 받은 김영식 후보의 행보와 시민을 무시하는 형태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불난 집에 부채질해서는 안 된다. 며 예의와 격식도 필요하고, 자신을 믿고 따라준 지지자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말하고, 출마기자회견에서 보인 ”위기에 앞장서는 구미시민이 없다는 발언은 구미시민을 무시한 발언이며, 지도자가 될 기본 소양 자질도 갖추지 못했다“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의 단수후보 발표 후,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출마를 굳인 것은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믿음이 크게 작용 했으며, 자신의 희생을 끝으로 다시는 구미시민을 무시한 공천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전했다.

따라서 구미갑 지역구, 김철호(더불어민주당)후보, 구자근(미래통합당), 김석호(무소속)와 구미을 지역구 김현권(더불어민주당)의원과, 김영식(미래통합당), 김봉교 (무소속) 3파전으로 치러 질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