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경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구미 로봇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제안

구미공단 100여개 소부장 기업이 로보ᅟᅥᆺ부품생산에 참여....2030년 9조원대로 성장

2023-06-25     김종열 기자
장미경

 

장미경 구미시의회(선산, 무을, 옥성, 도개) 의원이 지난 23일, 구미시의회 제268차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로봇 도시 구미 만들기’를 제안했다.

장의원은 지난 2월 김장호 구미시장 일행과 경제 사절단으로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 2023’ 전시회에서 베어로보틱스의 하정우 대표를 만났던 전하고 하 대표가 개발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이 지역 인탑스에서 전량생산하고 있다 말했다.

이어 구미산단은 4족 보행 로봇 VISION 60을 제조하는 ‘고스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라는 글로벌 로봇 기업 역시 구미 1공단에 30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규 투자하는 등 세계적 기업들이 속속 구미를 로봇 생산 기지로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구미공단은 로봇제작에 필수인 카메라, 배터리팩, 모터 등 소부장의 중심의 100여 개의 제조 인프라가 구축되어 로봇 생태계의 붐 조성에 구미공단이 4차산업을 이끌고 있다 주장했다.

장미경 의원은 국내 시장규모는 2030년에는 9조 원대로 성장하고, 정부 차원에서 ‘글로벌 6대 로봇 강국’을 목표로 삼고 있어 ‘로봇 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구축사업’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애자일 제조 실증 기반 구축사업’ 등 국가 공모사업을 수행하는바 ‘로봇 도시 구미’를 만들어야 한다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