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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학부모 회장 연합회 회장’ 임준희 후보지지선언...교육정책전문가에게 아이들 맡겨야 임준희, 임종식 이념적 정체성 도민에게 밝혀라.
임준희, “내가 진짜 보수성향의 후보다” 적반하장식 네거티브를 멈춰라!
2022. 05. 30 by 김종열
임준희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종식후보의 이념적 정체성을 밝히라며 입장을 촉구했다.
임준희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종식후보의 이념적 정체성을 밝히라며 입장을 촉구했다.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남겨놓은 가운데 경상북도 교육감 선거전에 때아닌 이념 논쟁으로 번지면서 임준희 경북 교육감 후보가 3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입장을 정리했다.

임준희 후보는 “임종식 후보가 자신이 경북의 유일한 보수 후보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정체성을 밝힐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면서 임종식 후보 자신이 진짜 보수 후보라며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했다.

임 후보는 “지난 5월 17일 임종식 후보가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에 참여한 것은 자신의 이념적 정체성을 숨기고 경북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면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임종식 후보는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의 김용국 교장을 교육정책국장으로 발탁하고, 지난해 9월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에게 30만 원씩 현금을 통장으로 넣어주는 포플리즘정책을 폈다." 주장했다.

이에 “전교조 경북지부는 교육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경상북도교육청의 보편적 복지정책 전환을 환영하며’란 제하의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밝히고 “이러한 임종식 후보의 인사와 지원정책으로 불 때 임종식 후보는 보수 후보라고 말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임준희 후보는“임종식 후보는 자신의 이념적 정체성을 도민들에게 밝히라!”라고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또한, 임후보는 “임준희 후보의 어깨띠를 두르고 모자를 눌러쓴 여성 운동원이 죽도시장을 돌면서 임준희 후보가 전교조 출신의 진보 후보라고 신전하면서 A4 크기의 선거공약서를 배부하고 있다”라는 제보를 받고, 즉각 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였고, 임준희 후보 캠프는 “이것은 상대 후보 진영의 명백한 이념 흑색선선이며, 자신의 진보성향을 감추기 위한 적반하장식 흑색선전이 명백하다"라고 주장했다.

경북학부모회장 연합회 고점범 연합회장이 임준희 경북도교육감후보를 공개지지하고 나섰다.
경북학부모회장 연합회 고점범 연합회장이 임준희 경북도교육감후보를 공개지지하고 나섰다.

이어 “교육감이 되시면 전교조 출신을 중용하지 않겠다는 뜻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임준희 후보는 “김 국장을 예로 든 것은 임종식 후보의 이념적 정체성을 얘기하기 위한 근거에 불과하다. 나는 능력 있는 사람을 중용하겠다. 진보든 보수든 모든 이념을 학생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있고, 학생들이 성장한 후 그것을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이념적 교육관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북학부모회장 연합회'에서 임준희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고점범 연합회 회장은 “비리 의혹이 많은 임종식 후보로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더는 맡길 수 없다"라면서 “경북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고려해 교육정책전문가이자 전문 CEO형인 임준희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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