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26, 27일) 낭만이 있는 구미를 만들었던 구미시가 이번 주말에도 또 한 번의 낭만 구미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는 구도심 지역 상권 살리기 목적으로 야심 차게 추진한 구미 낭만 야시장이 6만여 명이 방문하면서 새마을 중앙시장과 구도심 2번 도로에도 인파가 넘치는 대흥행을 예고했다.
약 2억 원의 예산으로 20회(회당 1천만 원)를 계획 중인 구미 낭만 야시장은 기존상권과 시장 골목 음식점으로 먹자골목의 준비된 먹거리에 이어 매대 즉석 음식으로 시민들의 발길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 가수와 박현빈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늦은 시간까지 시장통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토요일 열린 제30회 LG 주부배구도 시민들을 불러 모으며, 탁 터인 낙동강 체육공원을 뜨겁게 달구었다. 30회를 맞은 LG경북협의회 측의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와 세대를 넘어 이어온 주부들의 대잔치가 장윤정 김희재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는 구미를 들썩이게 했다.
산업과 문화 낭만이 멋들어진 구미는 5월 어린이날과 제62회 도민체전으로 첫 주말부터 풍성한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놀어오 Gu, 재 mi 있다고” 가 5일(일) 오전 9시 30분~15시 30분까지 낙동강 체육공원 1~3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공예 만들기, 참여 놀이, 안전&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상품도 제공한다. 특히 5월 한 달은 중앙로동문상가 골목축제(5.4~27 매주 토요일), 새마을 중앙시장야시장(4.26~6.22 매주 금, 토), 구미 가족센터 아빠랑 요리랑(5.11) 단계백일장(5.18일), 다 같이 놀자~꾸러기 놀이기획단 등 구미에서 다 함께 놀 준비를 제공한다.
특히 제62회 도민체전 성공기원 새희망 콘서트가 (4일, 토 19:00)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민체전 기념 특별기획 공연 팬텀 인 클래식-라포엠이 (5.11 토, 17:00~)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공원을 이어간다.
제62회 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시민운동장에서는 개회식(5.10일 16:00) 축하공연과 4일간 구미 전역 26개 경기장에서 270만 경북 대표선수들의 시군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