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미시을 선거구 선거대책본부 윤석열 대통령 공헌도 안동 빼면 경북 꼴찌
상태바
국민의힘 구미시을 선거구 선거대책본부 윤석열 대통령 공헌도 안동 빼면 경북 꼴찌
  • 김종열
  • 승인 2022.03.10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시갑, 윤석열70.2%, 이재명 25.4%, 구미시을, 윤석열 67.8%, 이재명 27.4%
민주당 4석 이상 확보 가능…….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 눈치 게임? 줄 세우기 일어날 듯.

국민의힘 구미시 선대본부의 성적이 공개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진영마다 셈법 구하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구미시선거구 개표가 9일, 구미코에서 실시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구미시선거구 개표가 9일, 구미코에서 실시했다.

국민의힘 구미시 선대본부는 투표율 80% 득표율 80%를 목표로 대선 승리의 견인 역할을 자임해왔다. 특히 박빙의 선거가 예상된 가운데 선대위마다 지방 선거출마자들의 지원을 받았다.

구미시 갑 선거대책본부(본부장 구자근 국회의원)는 166,746명의 선거인 수 중 125,501명을 투표장으로 불러내며 75.2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공단동을 제외한 13개 선거구를 20%대로 묵으면서 이재명 25.4% 윤석열 70.2% 56.253표 차로 벌렸다.

구미시을 선거구 선거대책본부(본부장 김영식 국회의원)는 147,913명의 선거인 중 103,952명을 투표장으로 불러내 갑 지역보다 5% 적은 70.28%를 기록했다. 또한, 전통적 강세지역인 선산 15.8%, 무을면 14.2%, 옥성면 11.9%, 도개면 13.3%, 해평 14.1% 장천 17.4%만 내주었지만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인동동 29.4%, 진미 30.2%를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내주었고, 김영식의원의 사무실 지역인 양포 34.4% 산동읍 35.7%를 내주면서 지방선거에 비상이 걸렸다.

다만 24,611명의 선거인을 보유한 고아읍에서 21.8%로 묶으면서 한 곳만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결과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적용하면 구미시 가 선거구 선주원남 도량동 1석, 상모사곡, 임오동, 1석, 을 선거구 인동 진미 1석, 양포, 산동 1석과 비례대표 1석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줄 수밖에 없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받아든 성적표를 기반으로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앞 순번인 가 번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이며, 나 번을 받는다면 당선 자체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후보자들의 눈치 보기와 줄 세우기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구미시선거구 개표가 9일, 구미코에서 실시한 가운데 각후보마다 기표도장을 찍은 무효표가 발견되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구미시선거구 개표가 9일, 구미코에서 실시한 가운데 각후보마다 기표도장을 찍은 무효표가 발견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