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미시장 경선으로 김영택, 김장호, 이태식 여론조사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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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미시장 경선으로 김영택, 김장호, 이태식 여론조사로 결정
  • 김종열
  • 승인 2022.04.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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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이양호, 원종욱 컷오프…. 합동 기자회견 치명타
국민의힘 구미시장 경선 김영택,김장호,이태식
국민의힘 구미시장 경선 김영택,김장호,이태식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오후 제7차 회의를 갖고 구미시장 후보로 김영택, 전 경상북도 정무 실장, 김장호 전 청와대행정관, 이태식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여론조사로 경선을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 경선방식을 당원 선거인단 50%:일반여론조사 50%로 실시하며 이르면 25일부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출마 선언 후 줄곧 상승세를 타고 있던 김장호 후보는 지난 여론조사에서 20%대를 넘기면서 이양호 후보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의 상승세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 21일 국민의힘 후보 5인의 사퇴설에 대하여 조목조목 반박 하는 등. 미온적 처신에서 받아나 강경노선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김영택 후보의 경선참여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역 후보자들과 차별화된 공격적인 공약과 방산 업체 MOU 체결 등 실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긴 점과 중앙인맥이 작용했다는 여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태식 후보는 잘 나가다가 한 방 맞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캠프관계자의 실수를 즉시 사과하는 등.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를 깨끗하게 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이번 컷오프의 결정타로 분석되는 후보 5인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앞선 관계자를 질책하는 등 기자회견에 처신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5인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했던 후보들의 후보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김영택후보와 이태식후보의 지지율이 하위권에 맴돌고 있어 자칫 후보 지지 선언으로 보수 분열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양호 김석호 후보의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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