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를 예고하며 출마 선언까지 했던 이양호 후보가 10일, 불출마선언을 하면서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의 양자 대결이 성사되면서 민주당이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양호 후보는 구미 미래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 밝히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시민의 뜻을 존중한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접었다.
이양호 후보의 불출마로 지방선거에 무소속연대로 기대를 모았던 기초의원 후보들이 동력을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발생했다. 또한, 민주당 한 관계자는 내심 무소속후보출마로 3자 구도를 원했지만 어렵게 되었다면서 대시민 접촉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 밝혔다.
김장호 후보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이양호 후보의 결단에 존경을 표하고, 지역 선배로서의 예를 갖추어 나가겠다.” 말해 이양호 후보의 결정에 따라서는 선대위 합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득표가 70%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 표차의 승리를 위해 예비후보자들과 통합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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