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한기도담어린이집에서는 지난 7월 5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611,6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제1한기도담어린이집 원생들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직접 프리마켓을 운영했으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나눠 쓰면 좋은 물품과 어린이집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이다.

제1한기도담어린이집원장은 “원생들이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모은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알뜰한 경제개념과 기부문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준 제1한기도담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원생들이 마련한 소중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1한기도담어린이집은 한국전력기술 직장어린이집으로 2015년에 개원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김천복지재단으로 기탁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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