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의 선구자 김유영 감독의 삶과 업적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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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의 선구자 김유영 감독의 삶과 업적 재조명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9.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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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출신 역사 인물 김유영 선생 학술발표회 개최 -
김유영 영화감독 학술발표회가 지난14일 선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유영 영화감독 학술발표회가 지난14일 선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구미시는 14일 선산문화회관 강당에서 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 주관으로 「구미 역사 인물 김유영 선생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는 △김석배 교수(금오공대 명예교수)의 ‘천재 영화감독 김유영의 삶과 그의 활동’△한상언 박사(한상언 영화연구소 대표)의 ‘김유영의 프롤레타리아 영화 운동’△이준엽 박사(한양대 외래교수)의 ‘1930년대 후반 김유영의 삶과 영화’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출신 김유영 선생은 짧은 생에도 불구하고 근대영화의 효시일 만큼 한국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학술대회를 통해 김유영 선생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미 출신의 훌륭한 선현들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그들을 기리고 그 가르침을 본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유영 선생은 1908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영득(金榮得)이다.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인 그는 조선영화제 창립을 주도하는 등 일제강점기 속 영화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기며 한국 영화사 초창기를 빛낸 대표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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