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대계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 조감도 공개... 복잡한 도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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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 조감도 공개... 복잡한 도심에
  • 김종열
  • 승인 2021.05.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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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 지상4층, 예산만 400억 원...교육의 질은 뒷전 초호화 청사 짓나
넓은 잉여부지 금오공고 기숙사 부지 외면 이유는?
포화된 구미시청 건물 해결 할 기회도 놓쳐...강서.강등 지역 차별 갈등만 유발
구미교육지원청 조감도
구미교육지원청 조감도

구미시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노후화된 교육청사 이전에 따른 신청사 건립의 윤각이 들어나면서 막대한 세금낭비를 유발 시킨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보도 자료를 내고, 새로운 청사로 건축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 설계의 적정성, 경제성, 구조의 안전성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2021. 4. 27.(화) 구미 글로벌 예절체험관에서 중간설계 심의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금오공고 잉여부지 추진으로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과 인동. 옥계. 산동지역 의 접근성, 부지매각에 따른 170억 원의 비용절감, 공단 인근 지역 공동발전, 경찰서등 공공기관 근접거리 넓은 개방형 주차시설 을 지역민과 공동 활용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이날 공개 된 신청사는 현재 교육지원청 자리에 건물 공사비 200억, 주차장 150억 입주 전 임대비용 50억 원은 약 400억 원의 예산이 소요 될 것으로 보여 예산낭비란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17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공사비가 150억 원이 들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주차 한대당 건축비가 8천만 원에 달할 것이라며, 현실과 마지않는 누구를 위한 교육지원청 인지 비판만 확산되었다.

또한 예산과 설계를 맡았던 경북도의회의 결정과정에도 석연찮은 부분들이 많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굳이 복잡한 송정동 시청 옆에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년 간다는 건물을 짓는다는 게 선뜻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교육청의 행정지원 업무가 학부모 보다 각 학교 관계자가 많이 방문한다며 구미의 중심지며 부지매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신평으로 이전이 최적이었는데 바뀌어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다.

따라서 설계용역 과정과 경북도의회 집행(회의)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하고 예산낭비와 특혜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결정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당초 지역사회에서는 늘어난 구미시 행정으로 외부건물을 임대해 업무를 보는 불편함에 시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구미교육지원청 노후화된 청사를 금오공고로 이전을 하고 구미시의회를 현 구미교육지원청 자리에 신축을 하자는 지역 여론도 무시되어 ‘강서 강동’ 갈등만 촉팔 시켰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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