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변동을 측정한 소비가물가지수가 발표된 가운데 경상북도 1월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 2022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대비로는 4.2% 상승하여,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대비 4.7%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설 명절 제사용품으로 사용되는 식품은 전년 같은 달 대비 6.1%, 식품 이외는 3.7%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 지수로 분류되는 신선어개(魚介)는 전월 대비 1.8%, 전년 동월대비 1.5%각각 상승, 신선 채소는 전월 대비 5.3%, 전년 동월대비 3.4% 각각 상승, 신선과실은 전월 대비 7.1%, 전년 동월대비 8.3% 각각 상승해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과일류의 상승으로 가게 부담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 부분별 동향으로 기타상품 및 서비스(1.8%), 오락 및 문화(1.3%),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1.0%), 보건(1.0%) 등은 상승하였고, 통신은 변동이 없으며, 교통(-0.5%)은 하락하였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교통(9.3%)로 상승해 가장 높았으며, 음식 및 숙박(6.0%),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5.5%) 등은 상승하였고, 주류와 담배는 변동이 없었다.
또한, 전년동월대비 농축산물은 6.1%, 공업제품은 5.0% 상승, 전기‧수도‧가스는전월 대비 변동이 없으나, 전년 동월대비 2.9% 상승하고, 서비스는 3.2% 상승, 집세 전년 동월대비 1.1%, 공공서비스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대비 1.3% 각각 상승, 개인 서비스는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대비 4.3%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품목은 상품 및 서비스 458개 품목으로 가계동향조사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1,000분비로 산출 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통계청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